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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기저기 잡다한 관심많은 오선생 (509)
잡다한 이야기
한국에 들어온지 겨우 서너달이 되었는데, VR, AR소리를 들을때마다 영 관계없는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 누가 나를 VR공부했던 사람이라 하겠는가. ㅎㅎ 맨처음 우리교수님과 VR, AR에 관한 이야기를 할때, 궁극적인 골은 AR형태의 MR로 갈것이라 생각했다. 현실적인 공간에 가상공간이 들어와서 정보를 보여주는 되는 상태. 마치 미국의 최고 유니콘기업중 하나인 매직리프가 고래를 보여주고(https://www.youtube.com/watch?v=GbpqwUUfMAQ), 콘텍트 렌즈나 안경을 쓰면 물건의 정보가 리얼리티 세상에 나오는 그런 것들. (예를들어 https://www.youtube.com/watch?v=YJg02ivYzSs ) 하지만 실험도구를 준비하면서 VR를 내가 직접체험해보고, 생각이..
요즘 페북, 이나 유튜브, 인스타그램등 SNS에 돌아다니는 영상들을 보면, 퀄리티가 극과 극이다. 자본이 있는 기업형 제작가들은 점점 세련된 티가나고, 가내수공업형 영상들은 그 퀄리티를 따라가기가 힘들다. 다행인 것은 퀄리티가 후지다고, 사람들이 안보는건 아니라는것. 다만 자본이 있고, 규모가 있으면 섭외차원에서 선(셀레브리티, 좋은 촬영장, 전문적인 자료조사 등)이 가능하므로 일단 시청자들의 눈을 잡아 놓기 쉬울터. 여기도 자본 싸움이 심화되는 분위기. 자막 하나도 전문가의 손을 통해 점점 고급스러워 진다. 섭외가 힘들면 눈길을 잡기 힘들게 되고, 그럼 더욱 자극적인 컨텐츠(벗거나, 고통스럽거나, 위험을 감수한 신기한거) 를 만들 수 밖에 없다. 인기가 많은 연예인들의 출연 보다는, 대중의 관심에서 멀..
볼주립대학교, 볼스테이트대학교(Ball State University) 의 2016년도 판 오피셜 브로셔입니다. 2017년 버전도 있긴 한데.. 추천 하시는 분들 빼고는 거의 같습니다. 제가 여러번 강조하는 말이지만, 영어공부를 위해서라면, 명문대학을 가는게 아니라, 이런 곳을 가야한다고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 곳에선 한국인이 적어서, 정말 영어실력이 늘 수 밖에 없습니다. 볼주립대학교가 위치한 먼시는 범죄율도 낮고, 인종차별도 없습니다. 대도시들에 비해서, 생활물가가 현저히 낮습니다. 그래서 금전적으로 돈을 세이빙하면서, 공부에 집중하고 싶으신 분들은 볼주립대학교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시카고가 가까워서 평소에 돈을 절약하고,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다른 미국이나, 캐나다, 멕시코 등 여행을 다니..
내가 전에 적었던 이야기이긴 하나 홍상수 김민희 기자회견을 보면서. 김민희, 홍상수 커플 미국에서 보면 여기 저기서 이혼 안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정말 흔하다. 그냥 주거 행태의 한 방식이라고나 할까. 내가 미국에 와서 충격을 받은 사건이 있다. "한국 남자들은 다시 태어나 다시 결혼을 해야 한다면 지금 살고있는 부인들과 대부분 다시 결혼 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여자들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라고 농담삼아 이야기했더니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그럼 왜 같이 사는냐고 되묻는 것이다. 그들의 논리는 그렇다.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을 하든 안하든) 그냥 같이 사는 것이다. 자식때문이 아니라. 자식은 후순위다. 그래서 내가 궁금해서 오피스에 있는 미국 남자 유부남들에게 다 물어봤는데 10명중 9명은 당연히 다시..
어제, 소니의 VR게임 배트맨을 했는데.. 사실 엄청 재미있었다. (나는 다른 학생의 실험에 Participant로 참가했음.) 버츄얼리얼리티를 공부하는 한 사람으로서 실제 이론으로 알고 있던 것들을 몸소 체험하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근데 버츄얼 게임 디자인에도, 여러가지 기술이 반영된 것 같았다. 배드맨으로 몰입하기 위해서 소니는 약간의 사전 스토리를 만들었다. 배트맨 장비를 착용하는 게임신을 넣어, 배트맨이 된 듯한 착각을 유도했다.. 그리고 본 게임 시작전에 거울로 배트맨이 된 자신의 모습을 본다던지.(최면효과), 시작전에 높은 곳에서 내려가는 장면을 보여줘서.. 텔레프레즌스의 느낌을 최대로 높였..... 그리고 언캐니한 그래픽 캐릭터들을 반영해, 몰임갑을 높였다.게임뒤, 서베이할..
화상으로 회의 하는 장면, 이 곳 미국에서는 정말 흔하다. 미국에 살다보니 원격 화상으로 업무를 많이 보게 된다. 가까이 살아도 만나는데 한시간이니... 굳이 특별한 사항이 아니면 화상으로 이야기를 하자고 하기도 한다. 미국에 오면 전화영어가 사실 정말 힘들어서 첨엔 화상통화를 하자고 그랬는데.. 첨엔 그렇게 쑥스럽더니 이젠 좀 익숙해지고 오히려 편안하기도 하다. 한국에 돌아간다면, 앞으로 원격회의를 많이 쓰게 될 것 같다. 만나러 이동하는데 한시간.. 회의 잠시하고. 헤어짐.. 행아웃 같은 경우는 여러명이 같이 같이 회의할수도 있는 기능들을 제공하니 그렇게 편할수 없다 . [구글 행아웃의 경우는 이렇게 다자 회의를 지원하고, 자연스럽게 화자의 모습이 메인으로 노출된다. 그리고 자신의 컴퓨터 화면을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