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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화상회의, 화상채팅에 대한 단상 본문
화상으로 회의 하는 장면, 이 곳 미국에서는 정말 흔하다.
미국에 살다보니 원격 화상으로 업무를 많이 보게 된다. 가까이 살아도 만나는데 한시간이니... 굳이 특별한 사항이 아니면 화상으로 이야기를 하자고 하기도 한다. 미국에 오면 전화영어가 사실 정말 힘들어서 첨엔 화상통화를 하자고 그랬는데.. 첨엔 그렇게 쑥스럽더니 이젠 좀 익숙해지고 오히려 편안하기도 하다.
한국에 돌아간다면, 앞으로 원격회의를 많이 쓰게 될 것 같다. 만나러 이동하는데 한시간.. 회의 잠시하고. 헤어짐.. 행아웃 같은 경우는 여러명이 같이 같이 회의할수도 있는 기능들을 제공하니 그렇게 편할수 없다
.
[구글 행아웃의 경우는 이렇게 다자 회의를 지원하고, 자연스럽게 화자의 모습이 메인으로 노출된다. 그리고 자신의 컴퓨터 화면을 공유해 가면서 회의를 진행할수 있다. 정말 멋지지 않은가!!!!]
물론... 만나서 회의를 하면... 업무이외의 정보를 얻는다 던지, 효과적으로 일이 진행되기는 하나, 어떤 경우는 정말 만나서 몇 마디 안하고 헤어지는 경우도 곧잘 있었다.
계속 파트너로서, 한팀으로서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일하는 경우라면, 굳이 만나서 이야기 할필요는 없을 것 같다. 정기적인 미팅 시간을 따로 정해 놓고, 화상으로 이야기 하는게 더욱 효과적이다.
재택근무도 가능할듯. 집에서 메신저로 주로 이야기 하고. (다만 근무시간에는 바로 바로 응답이 필요할 것 같다)
회의나 깊은 이야기는 만나서 하고.
물론 설득이 필요하거나, 의견일치가 필요한 경우는 당연히 만나야 한다.
어떻든. 기술의 발전은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지만 목적과 시기를 잘 고려해야함은 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