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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상사는 이야기: 별별이슈 (14)
잡다한 이야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4일 국회에서 고위당정청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아동수당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늦어도 내년 1월부터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만 6세 미만 자녀를 둔 전국 모든 가정에 아동수당이 지급될 전망이다. 연합뉴스는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과의 통화내용을 밝혔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정기국회에서 아동수당법을 개정, 소득 상위 10% 가정에도 아동수당을 지급하도록 할 방침"이라며 "지급 시기는 내년 1월부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당정청은 설사 개정안 통과가 내년으로 미뤄지더라도 지급 시기를 2019년 1월로 소급적용하는 내용을 법안에 담기로 했다"며 "자유한국당도 최근 아동수당의 보편적 지급에 동의한 만큼 어렵지 않게 합의할 수 ..
창원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40분쯤 창원시 의창구의 한 아파트에서 어린이집 원장 정모(49‧여)씨가 투신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4시 40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해당 아파트 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원장 40대 여성 A씨가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 A씨는 투신 직전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살기 힘들다는 내용의 말을 건넸고 "아이들 잘 키워줘서 고맙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남긴 유서는 없으며, 검안 결과 타살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15층 계단 부근에서 A씨의 신발이 발견되면서 해당 장소에서 투신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정씨는 자신의 주거지인 아파트 1층에서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었다. 유족에 따르면 최근 복지부로부터 ..
200권 넘는 저서 낸 한국 문학 연구의 대가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숙환으로 별세했다. 나이는 향년 82세. 고 김윤식 명예교수는 문학사 현장비평 예술기행 등 다방면에 큰 자취를 남겼다. 고 김윤식 명예 교수는 1936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났다. 김교수는 서울대 사범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8년 서울대 교양과정부 전임강사로 임용되었으며 1975년 국문학과로 적을 옮긴 뒤 2001년 정년퇴직했다. 연구자로서 고 김윤식 교수의 영향은 대단했다. 1973년 학위논문을 손보아 낸 첫 책 에서 시작해 200권을 훌쩍 넘는 저서를 낸 그의 연구 범위는 국문학의 거의 전 분야를 아우른다고 해도 좋았다. 국문학계에서는 어느 주제로 논문을 쓰더라도 ‘김윤식..
‘독도의 주민’ 김성도(78)씨가 21일 지병으로 서울 아산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 김성도씨] 1965년 3월 독도에 거주한 첫 주민인 최종덕씨와 함께 1970년대부터 독도에서 전복 등 수산물을 채취하며 살아왔던 김성도씨. 1987년 최씨가 숨지자 김씨는 1991년 주소지를 독도로 옮기고 이곳을 생활 터전으로 삼았다. 주민등록을 이전해 놓은, 법적으로 유일한 독도 주민이었다. 김씨는 2013년 5월부터 독도 선착장에 접이식 판매대를 설치하고 손수건 등 독도 관련 기념품을 판매하며 ‘독도 1호 사업자’가 됐다. 그는 이듬해 1월 기념품 판매로 얻은 사업소득에 부과된 부가가치세 19만3000원을 경북 포항세무서에 납부했다. 정부 수립 이후 독도에서 국세를 납부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처음으로 독도에..
이낙연 총리, 800회 특집 100분토론 동영상 다시보기 이낙연 국무총리가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국정운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특집 이낙연 총리와 함께" 라는 제목의 MBC 100분 토론에 출연했다. 이낙연 총리는 한반도 평화에 큰 진전을 이뤘지만, 우리 경제에 대한 국민 걱정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MBC 100분 800회 특집에 출연했는데, 집권 2년차인 현 정부 국정운영에 65점을 줬다. 먼저 긍적정인 점은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서서히 깃들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낙연 총리는 시종 질박하고 정감 어린, 그러나 사뭇 진지하면서도 진솔한 답변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토론에서도 중요성이나 강도를 점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안전을 강조한 광고로 주문이 폭주했던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기준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 16일 JTBC에 따르면 김포대 환경보건연구소 도움을 받아 해당 생리대의 라돈을 측정한 결과 기준치 149Bp의 10배가 넘는 1619Bp의 라돈이 검출됐다. 이는 라돈이 검출돼 문제가 됐던 대진침대의 수치보다 높은 것이다. [오늘습관 생리대] 특히 '안전한 생리대'라던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기준치를 훨씬 넘는 라돈이 검출돼 엄청난 소비자의 비판이 일고있다. 오늘습관 생리대는 악취와 세균 제거에 탁월한 '제올라이트'라는 광물을 이용한 특허패치를 사용해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늘습관 생리대는 '유기농생리대', '안전한생리대', '착한생리대' 등을 광고 문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