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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김옥빈, 그녀를 벗긴다! 프로필

오지랍C 2014. 5. 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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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첫 방송 된 JTBC ‘유나의 거리’에서 박쥐 이후로 대중에게 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던 김옥빈이 자연스러운 소매치기 연기를 선보이며 큰 연기성장을 보였다. 이런 모습들이 계속되고, 드라마 구성이 잘 이루어 진다면 또다른 히트 드라마의 주인공 김옥빈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옥빈 - 유나의 거리 캡춰]



방송에서 김옥빈은 다른 소매치기 일당이 훔친 지갑을 역으로 빼돌렸다. 그는 은행 현금입출기에서부터 김남수(강신호 분) 패거리를 지켜보다 지하철에서 의도적으로 접근해 그들의 지갑을 훔치는 연기를 보였다. 


이 과정에서 김옥빈은 자연스러운 소매치기 연기와 도주 장면 등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또 김옥빈은 지금까지 보여준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불량기 넘치는 모습으로 큰 인상을 남겼다.


특히 김옥빈은 이번 작품을 위해 전직 소매치기범으로부터 개인 수업을 받았으며, 꾸준한 연습으로 김옥빈만의 ‘강유나’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일부 스태프들은 심지어 현장에서 ‘김옥빈을 조심하라’는 우스갯소리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몸을 가리지 않는 화려한 액션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역시 김옥빈’이라는 감탄사를 내뱉기 충분했다.



사실 어디든지 마찬가지지만, 특히 연예인들은 어디에서 데뷔하는 냐가 앞으로 성공하는데 큰 향방을 가름한다. 예를들어 슈스케로 성공한 연예인들은 cj 계열 방송사 쪽만 주로 나오며, 한 두번의 공중파 기회가 주어졌을때 성공하지 못하면 그냥 그 채널만 주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주인공들도 고아라를 제외하고는 공중파로 크게 도약한 사람을 보이지 않지 않는가. (뭐 공중파도 M본부 출신은 M본부만 계속 출연하지 않는가.)


김옥빈도 마찬가지. 전라남도 광양출신 김옥빈은 2004년 제1회 네이버 얼짱 선발대회의 출신이다. 이 대회로 데뷔한 김옥빈은 방송사나 연예기획사로 도약하는데 상대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것같다. 김옥빈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 4' 주연으로 출연했다.




[네이버 얼짱대회 출신인 김옥빈]


김옥빈의 또다른 별명이 사실 한국의 비욘세 이다. 그의 춤은 정말 넋을 빼놓게 한다. 사실 연기자중에 가수로서 성공할 자질을 가진 여자연기자를 꼽으라면 김옥빈과 이연희를 추천하겠다. (이연희는 실제 sm 의 연습생 생활을 했고,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이미 뛰어난 춤과 노래솜씨를 보였다. )


특히 김옥빈의 백미, 댄스실력은  2006년 큰 화제가 되었던 댄스동영상으로 보여진다.

2006년 MKMF 프로모션 영상으로 MNET에서 제작된 김옥빈의 댄스동영상은 큰 히트를 기록하면서 그녀의 존재감을 높였고, 내 기억에는 김옥빈이 그 행사 사회를 봤던 것으로 기억한다. 실제 한번 보시라, 그녀의 대단한 실력에 혀를 내두를 듯.




[김옥빈의 댄스영상]



[2012년 오케이 펑크의 첫 디지털 싱글 ‘UGLY’ 쇼케이스에서 공연 중인 김옥빈]



김옥빈은 2009년 배우로서 한층 성장하게 된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의 여주인공을 맡았다. 이를 통해 '시체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대중들은 노출만 기억하나, 사실 그의 연기력은 대단했다. 그녀는 대담하다고 할까. 큰 배포를 가진 것 같다. 그 이후로는 여러 작품의 흥행실패로 대중에게 큰 각인을 시키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유나의 거리에서는 좋은 기회로 다가 설듯 하다. (다만 걱정은 유나의 거리 작가가 54년생인 김운경 작가 이다. 물론 서울의 달을 비롯해 몇십년의 동안의 오래된 필력은 자랑하나 호흡이 빠르고 자극적인 최근 드라마 트렌드에 맞춰서 얼마나 빛을 발할지 우려가 된다. 하지만 충분한 실력이 있는 뛰어난 작가이니 만큼 기대를 해 보겠다)



사실 김옥빈은 모태 미녀이다. 데뷔전 하두리 사진을 봐도, 원판 그대로 아닌가. 그의 동생 김고은(은교의 김고은은 아니다 -_-;;)  마저도 뛰어난 미모로 큰 이슈가 되었다.




[데뷔전 김옥빈]


사실 유나의 거리의 소매치기 역할을 맡으면서 걱정되는 것이 있는데,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캐릭터와 현실을 동일시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과거에는 드라마 부부면 실제 부부인지 착각을 하는경우가 많았다고 하지 않는가. (최불암 김혜자 두분은 정말 부부같은 느낌이.. -_-;;)


사실 김옥빈 일진 논란은 끊임이 없었다.  김옥빈이 데뷔 할때만 해도 실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데뷔한 지라, 학벌에 대한 어느정도의 차가운 시선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지금은 어엿하게 좋은 학교를 졸업했다. (사실 2006학번인 그녀가 졸업했는지 모르겠다 -_-;)


* 김옥빈

광양서초등학교

광양여자중학교

순천청암고등학교

광양실업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


김옥빈 일진설의 원인은 그녀의 취미 때문이다. 공공연하게 밝혔던 그녀의 취미는 바로 바이크.  인터넷에 떠돌던 그녀의 글은 일진으로 오해받기 참 쉬웠을 터.



[인터넷에 떠돌던 김옥빈 글]



매력많은 김옥빈은 '여자 답지 않은' 특별한 취미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옥빈은 오토바이 타기, 컴퓨터 조립, 해외 프로축구 관전, 자동차 운전하기 등의 취미를 가지고 있다. 


또 김옥빈이 컴퓨터 조립을 잘한다는 사실은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너무나 유명한 사실이다.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김옥빈이 올린 것으로 알려진 게시물을 보면 "아수스 판에다가 콘로 E6600 달고 지포스 8800GTS 제논 황제 오버된 걸로"라고 쓰여 있었다. 


그녀의 또다른 취미는 해외 프로축구 관전과 무에타이와 권투다. 한 때 김옥빈의 트위터에 축구를 보는 듯한 글이 올라왔다. 당시 김옥빈은 "바로셀로나 메시 현재 3골~~ 아스날 홈 경기에 맥을 못추고 있음"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김옥빈은 "챔스리그 보구 다시 일찍 일어나야지"라고 덧붙여 축구 매니아임을 입증했다. 


또한 김옥빈은 합기도 3단에 태권도 2단으로 무술 유단자인데다 권투와 무에타이가 취미다. 과거 한 언론은 김옥빈이 권투와 무에타이를 취미삼아 배웠다고 보도한 바 있었다. 그리고  XTM '탑기어 코리아'에서 김옥빈의 또 다른 취미인 자동차 운전이 공개되었다.


'탑기어 코리아' 스타랩타임의 첫 여성출연자인 김옥빈은 "엔진이 자연흡기 방식이 아닌 슈퍼차져 방식이라서 밟는 재미가 있고 엔진 배기음이 고급스럽다"고 말하며 자동차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보여줘 다른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모든 것을 종합해 볼때...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랴. 바이크는 하나의 스포츠 이자 취미이고, 나쁜 짓도 아니다. 바이크를 탄다고 일진이라고 하는 것은 좀..... 루머는 루머일 뿐.  그리고 과거 일진이였다고 해도 과거는 과거 아니였을까. 청소년기의 그런 시간은 누구나 있지 않은가.


나는 한명의 팬으로서,  김옥빈이 이런 루머를 이기고 연기자로서 새로운 정점을 찍기를 바랄뿐이다.  유나의 거리, 앞으로 많은 시청 바란다. 






‘유나의 거리’는 전직 소매치기 강유나 등 양심 불량 사람들로 득실대는 다세대 주택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착한 남자 김창만(이희준 분)이 이사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자극적인 소재가 아닌 사람냄새 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50부작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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