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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하늘에서 떨어진 3할 용병 포수 - 넥센 로티노 (1) 본문
프로야구가 이제 각 팀당 10경기 정도가 진행된... 시즌 초반인 시점에서, 그 어느때 보다 많은 관심이 그라운드로 쏠리고 있다. 그 이유중 하나는 바로 타자 용병들의 등장이 아닐까 한다. 최초 빅리그 출신인 SK의 루크스캇이나 두산의 칸투, 한화의 피에 등 바로 전 시즌까지 메이저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많아서 이들에게 큰 관심이 쏠렸었다.
(특히 메이져리그 통산 104홈런을 기록한 칸투와,
볼티모어, 템파베이 등에서 중심타자 역할을 했던 루크스캇은 대단했음)
하지만 최근의 대세 용병타자는 바로 넥센의 로티노와 롯데의 히메네스. 빅리그 출신 선수들 보다는 작은 관심을 받았던 이들이지만 지금은 과거 롯데의 호세처럼 폭팔적인 인기를 끌 스타성이 다분하다고 본다.
* 넥센 로티노(Vincent Antonio Rottino)
[출처 : 엑스포츠 뉴스]
우리나라 프로야구 역사상 사상 첫 외인 선발포수로 등장했던 '하늘에서 떨어진 3할 포수' 로티노.
넥센은 지난 10일 목동 KIA전에서 로티노를 선발 포수로 선발출장시키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허도환이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 박동원이 부진을 면치 못하자 염경엽 넥센 감독이 과감하게 꺼내든 카드가 바로 포수 로티노였다. 마이너리그에서 305경기를 포수로 뛴 로티노는 포수 데뷔전에서 같은 외국인 앤디 밴헤켄과 배터리를 이뤄 환상의 호흡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작년 오릭스 시절 로티노, 출처 위키]
(로티노는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포수로 305경기를 소화해 3루수(223경기), 좌익수(214경기)보다 많은 경기를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통산 5시즌 동안 포수로 3경기에 나섰었다. 사실 로티노는 타 구단 외국인 타자들처럼 과거가 화려한 선수는 아니다. 지난해 일본리그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이대호(現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함께 뛰었지만, 1군보다 2군에서 더 오래 머물렀다. 2군에서는 3할 중반대 타율(0.356)을 기록했지만, 1군에서는 37경기 타율 2할6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로티노의 선발 출장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었다. 로티노는 11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8회 포수로 포지션을 옮겼다. 선발출장한 허도환에 이어 교체출장한 박동원마저 대타로 교체돼 포수 자원이 소모되자 염경엽 감독은 다시 로티노에게 SOS를 쳤다. 로티노는 처음 호흡을 맞추는 송신영과 마운드에서 긴급하게 사인을 맞추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외국인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선발 포수로 나온 로티노는 기대이상 수비력으로 안정감을 과시했다. 염경엽 감독도 "기본기가 잘 되어있다. 팀에도 하나의 카드가 더 생긴 것"이라고 대단히 만족스러워했다. 넥센의 가장 큰 취약 포지션은 포수였다. 주전 허도환은 묵직한 수비에 비해 타격이 약했고, 박동원은 아직 경험과 기술에서 부족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로티노가 포수로서 생각한 것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공수에서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로티노는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타격에서도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시즌 10경기 31타수 10안타 타율 3할2푼3리. 11일 한화전에서도 2-6으로 뒤진 8회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4월 10일 KIA :넥센 경기 MVP 로티노]
넥센은 이미 '걸리면 넘어가는' 공포의 타자들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2년 연속 리그 MVP 박병호를 필두로 강정호, 이택근, 김민성, 이성열, 윤석민, 문우람 까지. 때문에 올 시즌부터 바뀌는 KBO 외국인 선수 보유 규정이 넥센에게 불리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넥센은 로티노를 파트너로 선택했다. 일단 성실하고, 둥글둥글한 성격이 장점이다. 적극성과 성실함 그리고 간절함을 갖춘 '신형' 외국인 선수 로티노가 넥센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
[로티노 한국 데뷔 첫 포수 출전]
원래 포수는 2할 5푼 정도만 하면 잘 하는 것이라 했다. 수비에 대한 부담이 많기 때문이다. 최초 프로야구 시절에는 그런것들이 통했다 하지만 이만수 김동수 진갑용 박경완 강민호 등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는 추세이나, 최근 프로야구는 포수기근현상이라고 할만큼 공격형 포수가 많이 보이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양의지가 인정받고 있는 추세. 하지만 로티노는 외국용병이라는 어드벤티지까지 갖췄다.
새로운 인기를 누릴만한 스타 용병의 등장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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