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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롱코리아 최하위로 아쉬운 2018-19시즌 아쉬운 마감 (최종성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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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롱코리아 최하위로 아쉬운 2018-19시즌 아쉬운 마감 (최종성적)

간장게장을 좋아하는 오지랍C 2019. 1. 20. 20:48



호주 프로야구 리그 (Australian Baseball League)의 질롱 코리아가 2018-19년 첫 시즌 결과 7승33패(승률 0.175)를 기록하며 북동부리그와 남서부리그를 통틀어 최하위(8위)에 머물렀다. 승률이 2할도 안되는 아주 처참한 실력을 보여주며 한국 야구팬들의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질롱코리아는 2019년 1월 20일 브리즈번과 홈경기(3-4 패)를 끝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사실 질롱코리아의 창단 당시, 한겨울에도 새로운 야구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의욕을 밝혔었다. 이에 동시에 한국 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들에게 또다른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이에 한국 프로야구 팬들도, 김진우, 최준석, 이재곤 등 스타출신 선수들이 가세한 한국야구의 수준을 기대했다. 한국, 미국, 일본, 호주까지 다양한 경험을 가진 구대성 감독의 활약을 크게 기대 하기도 했었다. 게다가 단장은 삼성출신의 박충식 아니던가.







이에 수 년 간 KBO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중계했던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호주 프로야구 리그에 참가하는 질롱코리아의 경기를 중계 할만큼 큰 관심을 모았었다. 결과는 기대와 많이 달랐다. 


질롱코리아는 2018년 5월 호주의 빅토리아주 질롱을 연고로 창단한 호주 프로야구의 7번째 구단이다. (

한국인들로 구성된 해외 야구팀으로 일본 독립리그의 서울 해치에 이어 두 번째.) 사실 호주 프로야구는 미국과 일본, 한국처럼 한 시즌에 140경기 이상 소화하는 장기리그가 아닌 11월부터 1월까지 팀당 40경기를 치르는 '준프로' 리그에 가깝다.


그렇게 때문에 팬들은 더욱 기대가 컸을 지도 모르겠다. 사실 호주 프로야구의 수준은 퓨처스리그보다 상위 레벨이다. 메이저 리그에서 운영비를 대고, 많은 유망주들도 여기에 와서 뛰기 떄문이다.





질롱 코리아의 최종 팀타율은 .227 최하위 성적이고, 홈런 개수(15개)도 터무니 없이 작다. 다른 팀들과 OPS를 비교해봐도 심각한 수준이다. 




더욱 심각한건 마운드. 평균 방어율이 8점대다. 다른 팀들은 3~4점대를 보이고 있는데 비해, 현격한 실력차를 보였다. 너무 성적이 안좋다 보니, MBC 스포츠플러스 마저도 중계방송을 끊었다.


하지만 팬들은 여전히 많은 성원을 보내고 있고, 구장을 찾아 응원을 하고 있다. 이에 구대성 감독도 팬서비스 차원에서 등판을 하고, 싸인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질롱코리아' 유튜브를 보면 가슴이 왠지 짠하다. 



[구대성 감독 50대 깜짝 등판]



하지만 첫시즌을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인 질롱코리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거나 방출된 선수에게 새로운 기회의 무대를 만들어 준다는 취지는 매우 훌륭하다. 하지만 성적이 이렇게 좋지 않으면,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고, 스폰서를 구하기도 정말 힘들어 질것이다. 


선수들도 위기에 처했다. 질롱에 합류했다가 부진하면 KBO리그에 복귀하는 것은 더욱 힘들어 지기 때문이다. 위기의 질롱코리아,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지만, 큰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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