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손가락욕 공식입장 전문 / 과거 논란

배우 김민준이 취재진에게 손가락욕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6월 28일 배우 김민준은 오전 개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아마 편안한 복장으로 출국을 시도하는 찰나, 기자들은 촬영은 한 모양이고 (추청)

그는 자신을 찍는 취재진을 향해 손가락욕을 했다.

[김민준 손가락욕 장면]

김민준 손가락욕 모습이 그대로 보도되며 논란이 되자 결국 김민준의 소속사 측은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촬영에 무방비한 상태였고 원치 않던 취재였다 하더라도 공인으로서 변명할 여지없이 적절치 못한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민준 측 공식입장 전문] 

오늘 아침 공항에서 생긴 불미스러운 일에 관한 김민준 씨와 소속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김민준 씨는 금일 오전 개인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상황이었습니다.

촬영에 무방비한 상태였고 원치 않던 취재였다 하더라도 공인으로서 변명할 여지없이 적절치 못한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또한 아침 일찍 공항에 나온 취재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배우 김민준 손가락욕이 문제가 되어 공식 사과한 가운데, 김민준의 과거 발언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김민준은 지난 2011년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욕설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과거 물의가 되었던 김민준 트위터 캡춰]

당시 김민준은 자신을 '서브남주'라고 칭한 것에 대해 "누굴 평가하는 거야? 그 텅 빈 머리로. 아 XX. 한두 시간이 지나면 풀리는 성격인데 생각할수록 열받네"라며 욕설을 했다. 

또한 김민준은 지난 2012년 4월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보고 죄다 퍼나르기 바쁜 하이에나들. 컨트롤 V 근성들 쯧쯧쯧"이라며 기자들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기사 쓰라고 트윗 하는 거 아니다. 기사 쓸 거면 캡처 말고 사무실로 문의하라"며 불쾌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민준 손가락욕과 함께 그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SBS 안현모 기자도 동반 검색어에 등장하고 있다.

[김민준 손가락욕 과 함께 검색어 상위에 오르고 있는 SBS 안현모 기자]

김민준은 2012년 SBS 안현모 기자와의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안현모 기자는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언어학과를 나온 뒤 SBS CNBC 앵커를 거쳐 SBS로 이적해 기자로 활동 하고 있다. 안현모 기자는 유창한 영어실력, 박식한 경제방면 지식 등으로 과거 삼성생명 CF에도 출연해 뛰어난 미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김민준 손가락욕'으로 검색어 상위를 휩쓸고 있는 김민준은 안현모 기자와의 공개 열애 소문이 퍼질 당시 네티즌듷ㄹ은  '김민준 여자친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준 여자친구 예쁘다", "SBS 뉴스에서 안현모 기자 본 적 있다", "여자친구도 기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