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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상무, 그는 누구, 그리고 러브스토리/보락 주가

오지랍C 2018. 5. 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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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상무, 그는 누구, LG의 미래는?


오늘(18년 5월 20일) LG 구본무 회장이 오늘 오전 타계함에 따라서, 향후 LG의 미래경영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엘지그룹을 이끌 새로운 체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LG 구본무 회장이 향년 73세를 일기로 타계함에 따라서, 엘지의 ‘4세 경영’ 체제가 막을 올렸다. 여러 언론에 따르면 후계자로 지명된 구본무 회장의 아들 구광모(40) 엘지전자 상무가 앞으로 전문경영인 6명과 함께 엘지그룹 경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LG 4세 경영을 이끌 구광모(40) 엘지상무]




언론에 의하면 구광모 상무는 평소 소탈한 성격과 강한 실행력 갖추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는 오는 6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 상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구 상무가 경영 전면에 나선다는 걸 의미한다. 






[▲ 구자경 LG 명예회장(앞줄 맨 오른쪽)이 2012년4월 자신의 미수(米壽)연에서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 뒷줄 맨 오른쪽이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4세 경영을 이끌 구광모 LG 상무]



구광모 상무는 원래 고 구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 그룹 회장의 장남이었다. 하지만 구 회장의 친아들인 구원모 씨가 1994년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면서, 2004년 구 상무를 양자로 들여와 후계자로 삼았다. (1975년생인 원모씨는 서울국제학교(SIS)를 졸업을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빈소를 지키는 구광모 상무]



구광모 상무는 1978년 1월 23일, 희성그룹 회장 구본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구상무는 서울 경복초교, 영동고교를 거쳐 미국 로체스터 공대를 졸업했다. 원래 구상무는고등학교 3학년 때 어머니를 여의고 실의에 빠져 대입 준비를 망친 뒤, 이듬해 재수를 해서 한양대학교에 합격하였으나, 미국의 로체스터 공과대학 (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으로 유학길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타그룹과는 달리 철저한 장자승계의 원칙이 지켜지고 있었다. 입양전 구본무 회장은 51세에 늦둥이를 가지면서까지 아들을 보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장조카였던 구광모에게로 시선이 옮겨졌고, 양자로 입적되며 공식적인 LG그룹의 후계자로 낙점 받았다.






구광모 상무는 입양 2년 뒤인 2006년 LG전자 재경 부문에 대리로 입사하며 경영 수업에 입문했다. 이후 미국 뉴저지 법인,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선행상품 기획팀,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 창원사업장을 거치며 제조와 판매현장, 국내외 및 지방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이어 2015년 LG 상무로 승진한 이후 LG 주력사업과 미래 사업을 기획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는 업무를 해왔다. 그러다 작년 정기 인사에서 LG전자 B2B 사업본부 정보디스플레이(ID) 사업부장에 임명됐다. 



[출처: 파이낸셜 뉴스]


구상무의 성격은 양아버지와 마찬가지로 겸손하고 소탈한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동료 직원들과 함께 야구장을 찾아가 격의 없이 소통하는 등 소탈하게 지내지만, 업무에서는 강한 실행력과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LG 측 설명이다. 


구광모 상무의 러브스토리 또한 화제가 되었다. 구광모 상무는 미국 유학 중 만난 아내 정효정 씨와 만나 연예를 했다. 정효정씨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뉴욕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주변인에 따르면 효정씨는 성격이 원만하고 매사에 성실해 친구들 사이에서도 단연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엘지측에서는 결혼을 반대했다. LG가 측에서는 그룹의 후계자이니만큼 재벌가나 고관대작의 규수와 혼인하기를 내심 바라고 있었기때문에, 당시 매출 180억 규모의 중소기업과 혼맥을 맺는 것이 성에 차지 않았다. 보락 측에서도 굴지의 재벌가와의 혼인에 부담감이 컸다. 그러나 오랜 설득 끝에, 두 사람은 2009년 결혼에 성공하였다.





관련 러브스토리 기사: (클릭)



현재 구광모 상무는 정효정 씨와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정 씨는 식품원료기업 보락 정기련 대표의 장녀다.






카더라 소식통에 따르면 LG그룹과 희성그룹을 하나의 그룹으로 합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돌고 있으며, 관련 주식도 오르고 있다고 한다. 






현재 보락 주가는 3,67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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