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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인기프로그램인 '나는 자연인이다'에 미성년자 성추행범이 출연했다는 주장이 있었고 해당 방송사인 MBN에서는 방송분을 삭제하며 추후 출연진 섭외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수개월 전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의 출연자는 나와 내 딸을 성추행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TV에 나온 자연인의 집이 사건이 발생한 장소"라고 끔찍해 하며 "가해자가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 것만으로 너무 화가 나지만, 채널을 돌리다 언제 또 그 얼굴과 그 집을 마주치게 될지 겁이 난다. 사건 이후 나와 내 딸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살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같은 제보에 따라 논란이 커지자 MBN 측은 "향후 출연자 섭외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며 ..
너클볼러로 유명한 허민(43) 키움 히어로즈 이사회 의장이 '너클볼러'로 마운드에 섰고, 키움의 강타선을 2이닝동안 잠재웠다. 키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자체 평가전을 치렀다. 원정팀의 선발 투수는 허민 의장으로 2이닝 동안 3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실점 없이 등판을 마쳤다. 허민 의장의 공을 타석에서 본 타자들은 "아마추어의 공이 아니다. 변화가 꽤 있었다"고 했다. 허민 의장은 1회 첫 타자 서건창을 공 3개로 1루 땅볼 처리했다. 후속타자 허정협은 3구째 헛스윙을 끌어낸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박병호는 달랐다. 3번 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3루 쪽에 강습타구를 보냈고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허민 의장은 김하성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고, 장영석에게 3루 쪽 ..
탤런트 겸 영화배우 정준, 밀린 임대료 3천만원 때문에 소송을 당했다. 채널A에 따르면, 90년대부터 여러 인기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온 배우 정준 씨가, 월세를 3천만 원 넘게 내지 않아 소송을 당했다고 한다. 법원은 보증금을 제외한 연체료 2천만 원을 납부하라고 판결을 내렸다. 탤런트 정준은 지난 2015년 드라마 출연 이후 작품 활동이 뜸했었다. 하지만 최근 임대 계약을 맺은 건물의 월세를 내지 않아 건물주에게 소송을 당해 근황이 알려졌다. 정준씨는 보증금 1천만 원에 월세 210만 원을 납부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는데, 정 씨가 지난 2016년 6월부터 월세를 내지 않아 총 3천 90만 원을 미납한 상황. 건물주에 따르면 "보증금 1천만 원을 제외한 2천 90만 원이라도 납부하라"며 정 씨에게 ..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던 세팍타크로 최지나 선수가 고교시절 감독을 고소한 사실이 전해졌다. 21일,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최지나 선수가 지난 16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채널 에이가 단독 보도했다. 채널 에이에 따르면 최 선수는 8년전, 고등학교 3학년 때인 지난 2011년 8월 초 양모 감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그는 채널A를 통해 밤늦게 운동이 끝난 뒤 양 감독이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차에 태우고 인적이 없는 곳으로 가서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세팍타크로 최 선수는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감독님이 외국인들이 하는 인사법을 알려주겠다고 하시면서 입을 갑자기 맞췄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음날도 똑같은 방식으로 성추행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
호주 프로야구 리그 (Australian Baseball League)의 질롱 코리아가 2018-19년 첫 시즌 결과 7승33패(승률 0.175)를 기록하며 북동부리그와 남서부리그를 통틀어 최하위(8위)에 머물렀다. 승률이 2할도 안되는 아주 처참한 실력을 보여주며 한국 야구팬들의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질롱코리아는 2019년 1월 20일 브리즈번과 홈경기(3-4 패)를 끝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사실 질롱코리아의 창단 당시, 한겨울에도 새로운 야구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의욕을 밝혔었다. 이에 동시에 한국 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들에게 또다른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이에 한국 프로야구 팬들도, 김진우, 최준석, 이재곤 등 스타출신 선수들이 가세한 한국야구의 수준을 기대했다. 한국..
올해 만 50세- 지천명이 된 '대성 불패' 구대성. 프로리그의 한국 최고령 투수 기록로 공식 무대에 섰고, 그 결과 또한 대성불패의 모습을 그대로 보였다. 지난 19일 호주프로야구리그(ABL)의 한국인 팀 질롱 코리아의 감독인 구대성은 호주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브리즈번과의 홈경기에서 2-9로 끌려가던 9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 깜짝 등판에 관객들이 놀랬고, 1이닝을 무실점(공 17개를 던져 10개를 스트라이크, 변화구는 3개)로 막아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런 등판의 이유에는 부상 등으로 인한 질롱 코리아의 만성적인 투수 부족에 때문. 그래서 구감독은 지난 17일 이미 ABL에 선수 등록을 해놓았다. 구 감독의 실전 경기 등판은 ABL 시드니 소속으로 201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