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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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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항해사는 누구고, 항해사 종류는?

오지랍C 2014. 4. 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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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당시 조타수를 지휘한 3등항해사 박모씨는 맹골수도를 처음으로 운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항해경력이 2년이 안되었다. 맹골수도는 국내에서 진도 울돌목 다음으로 조류가 거센 곳이고, 변침(방향전환) 구간이기도 해 상당한 경험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 그런데도 선장 이준석씨는 맹골수도 통과를 3등항해사에게 맡긴 채 조타실을 벗어나 침실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조타수가 조타기를 잡고,3등항해사 박씨가 조타지휘를 했다는 것이다. 



과연 3등 항해사의 능력은 어떤 것이고, 

항해사의 종류가 어떻게 되길래 이리 복잡하단 말인가.



[사진 출처 뉴시스]



선원법상 선박 승무원은 선장과 해원(海員)으로 나뉘고, 

선장은 선박의 총지휘자로 해원들을 지휘 감독한다. 

해원의 최고 수장은 갑판장이다. 


자격증 여부에 따라서는 고급 선원(사관)과 일반 선원으로 양분되며, 

업무별로는 항해·기관·통신 등 3개 분야로 나뉠 수 있다. 


항해 분야는 선박의 안전 운항과 화물 적재를 담당하는 1, 2, 3등 항해사와 

항해사의 지휘를 받아 방향타를 조종하는 1, 2, 3등 조타수 갑판장 등으로 구성된다.


기관 파트는 책임자인 기관장 밑에 1, 2, 3등 기관사와 1, 2, 3등 조기수 조기장 기관원 등으로 나뉜다. 

통신 분야는 국장과 통신사로 구성돼 무선통신 이외 입출항 출입국 등 다양한 대내·외 업무를 맡는다. 

이밖에 조리장과 조리수, 조리원 등은 하루에 4번 가량 한 배를 탄 선원들의 식사와 영양을 책임진다.


호화 크루즈선의 경우 의사와 간호사를 두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대형 선박의 경우 통상 20명 안팎의 선원이 필수요원으로 한 배를 타게 되며,
침몰한 세월호에도 24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고급 선원인 항해사는 면허를 필요로 하며 종류는 1∼6급까지 구별된다. 이들은 급수와 경력, 선박톤수에 따라 1, 2, 3등 항해사로 나뉜다. 


1∼3등 조타수와 기관사, 조기수 등도 직책을 말하는 것으로, 

면허 급수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급'은 자격증을 말하고 '등'은 직책인 셈이다. )






[사진 인터넷 펌, 블로그 내용과는 관련없음]



* 항해사 

선장을 도와서 선박운항의 일반업무를 담당하는 선박직원으로서 항해사 면허를 받은 자.

① 1등항해사: 부하를 지휘하여 선내의 질서 ·규율의 유지, 안전관리, 위해방지, 하역의 지휘, 선체의 보존정비, 인사관리, 선내 각부와 연락, 출입항의 절차, 항해 일지의 정리 등을 한다. 


② 2등항해사: 선박의 위치 측정, 해도·수로도지(水路圖誌)·항해기구의 보존관리, 기상(氣象)·해상(海象) 자료제작, 타(舵)·조타(操蛇) 장치의 보존관리, 선창의 하역감독, 우편물의 수취·인도 등을 한다. 


③ 3등항해사: 상급항해사를 보좌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항해사 [officer, 航海士] (두산백과)



자 그렇다면, 세월호 침몰 당시 조타수를 지휘한 3등항해사 박모씨는 항해경력이 얼마나 되었을까. 

겨우 1년 하고도 10개월로 알려져 있다.  


* 3등 항해사가 되는 방법 


1. 수산계, 해양계 대학교 나와서 3급 면허시험을 보고 합격후 

   어선이나 상선에 실습한후 항해사 면허를 취득한후 항해사로 나가는 방법

 

2. 수산, 해운계 고등학교를 나와서 4급 면허시험을 보고 합격한후 위 1의 경우처럼 하는 것

 

3. 한국 해양수산 연수원에서 모집하는 3-5급 면허 취득과정을 6개월에서 1년정도 교육을 받고

  시험에 응시한후 위 1의 방법으로 나가는것

 

4. 마지막으로 일반 선원으로 배를 일정기간 승선한후 3의 방법으로 취득후 항해사로 나가거나

   아님 직접 항해사 면허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후 취득후 항해사로 나가는것

 

* 출처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4&dirId=406&docId=195935004&qb=M+uTse2Vre2VtOyCrA==&enc=utf8&section=kin&rank=2&search_sort=0&spq=1&pid=R15nHF5Y7uwssujOauwsssssssl-387235&sid=U1JPy3JvLCQAADRuGag



[출처 http://lems.seaman.or.kr/openexam/seaman/s0009.jsp ]



시간은 흐르고, 안타깝기만 한데요....

좋은 소식이 빨리 들려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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