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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여행

2014 벚꽃 개화시기, 꽃놀이 장소 추천

오지랍C 2014. 3. 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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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캡처]





2014년도 벚꽃이 피고 있습니다.

올해 벚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2~3일 늦어졌다고 합니다.



올해 벚꽃은 27일 서귀포시를 시작으로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립니다. 

평년보다 살짝 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2~3일,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5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벚꽃 개화시기가 가장 늦은 곳은 대구, 포항 등 입니다. 

이번달 31일 보통 벚꽃이 개화를 했다면 올해에는 4월 5일쯤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윤증로는 4월 8일에 개화해 15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cafe.naver.com/campingmode/15712 ]



벚꽃은 ‘벚나무의 꽃’을 일컫습니다.


벚꽃 나무는 짙은 적갈색으로 조직이 치밀하고 전체적으로 고운 느낌을 줍니다.

너무 단단하지 않고 무르지 않으며 잘 썩지도 않아 가공하기 쉽고. 나무의 재질이 목판인쇄의 재료로 알맞습니다.

이런 특성을 잘 살려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의 판은 60%이상이 산벚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아울러 조선 중종 9년(1514)에 서경의 글자를 쓴 족자는 

해태로 종이를 만들고 벚나무 껍질로 조각해 글자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벚꽃은 피어 있는 모습이 화려해서 일본에서는 매년 ‘꽃놀이(하나미)’를 즐깁니다. 피어 있는 모습 못지않게 떨어지는 모습이 인상적인 꽃으로 꽃잎이 유독 얇고 하나하나 흩날리듯 내릴 때면 꽃비가 내리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일본 영화 4월 이야기를 봐도 잘 알수 있습니다.


종교적인 관점에서 벚꽃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서양에서 벚꽃은 일반적으로 봄, 순결한 처녀의 상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벚꽃 촬영지로 유명한 곳은

하동 섬진강, 진해 벚꽃놀이(경화역),  에버랜드 희원, 여의도 윤중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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