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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 탈출, 미국 이민 이야기 - 조언 본문

미국이야기

헬조선 탈출, 미국 이민 이야기 - 조언

오지랍C 2016. 11. 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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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라가 최순실 게이트. 박근혜 게이트로 씨끄럽다. 


나라밖 경제상황은 점점 안좋아지고

젊은 사람들은 취업자리가 없고,

능력있는 사람은 헬조선을 외치며, 이민을 알아보고 있는 것 같다.







사실, 문제는 100세시대.

40대 중반부터 퇴직을 강요당하는 사회분위기상,

노후의 걱정과 자식들의 교육문제는 당연히 생길수 밖에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늦은 나이에 공부를 하다보니

은근 요즘 이민에 관한 질문들을 많이 받는다. 


사실 내가 미국에서 본 이민과 한국에서 준비하는 이민간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하고 싶다.




지금 한국에서는 이민업체들이 

가장 큰 성수기, 아니면 끝물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


엄청나게 많은 이민페어들이 열리고 있고, 

온라인 카페들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한국에서 미국이민을 준비중이신 분들에게 꼭 말하고 싶은 몇가지가 있다.




1. 정말 이주공사 말만 믿지 않았으면 좋겠다. 믿고 안믿고는 본인 판단이자, 책임이다. 하지만 투자금액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한방의 잘못된 실수로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 이주공사가 재하청을 줘서 그냥 중간에서 브로커 역할만 하는 곳도 있다. 믿을 만한 변호사나, 믿을 만한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2. 그리고 경험 많은 이민 변호사를 찾아라. 여기 내가 있는 인디애나에도 유명한 법대가 있지만, 거기 졸업해서 라이센스 딴다고 이민의 보장하거나 성사할수는 없다. 운전 면허증 있다고, 운전 잘 할수 있는건 아니라는 이야기다. 내 생각에는 경험많은 변호사는 부족한 서류가 무엇인지, 어떻게 어프로치 해야되는지 방법을 아는것 같다. 실제 이민 관련으로 활동하고 있는 변호사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3. 굳이 한인 변호사만 찾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언어에 자신이 없으면 한인변호사에게 의뢰 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4. 일단 미국에 들어오면 답은 또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분명한건 불법으로 입국을 하거나, 불법 체류자가 되면 더 큰 문제를 야기할수 있다. 그래서 합법적으로 들어와서 답을 찾는것도 방법이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것은 유학이다. 언어문제가 완벽하다면 이방법을 권유하고 싶지는 않지만, 언어가 부족할때는 영어부터 해결하는것이 이민생활에 큰 힘이 될 것이다)


5. 비숙련을 많이 찾고 있지만,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영주권을 바로 받으려고 하지말고 소규모 창업비자 E2도 좋은 길이 될수 있다.


내가 있는 미국 중서부를 예로 든다면, 1세대 이민분들이 이제 은퇴시점이 가까워 온분들이 많다. 1세대 이민분들은 보통 세탁소 같은 몸쓰는 일들을 많이 해온분들이 많다. 보통 한인들은 자식들 교육에 큰힘을 쏟는경우가 많으니.... 아들들은 의사라던지 약사라던지 회계사던지.. 변호사라던지 사자직업이 많다. 그런 사업들을 자식에게 물려줄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분들의 사업을 구매해서 이민 오는 것도 한가지 좋은 방법이라 말할수 있다. 미국에서 몸을 쓰면 손해는 보지 않는다. 미국 세탁소라 우습게 볼게 아니다. 벤츠타고 큰집에서 사시는 분도 많다. 그리고 대도시에서 투자처를 찾는것 보다 중소규모의 도시에서 찾는것도 방법이다. 그럴경우 대도시보다 투자금액이 현저히 줄어든다. 다시말해 잘 찾으면 이민도 그리 어렵지 않다. 한국에서 치킨집 열정도면 미국에서 창업비자를 받아서 올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동안 영주권을 획득하면 된다.






세상에는 많은 길이 있다. 

정도를 가면 가장 좋겠지만 굳이 정도를 갈 필요는 없다.   

어떻게 가느냐 보다는 어떤 결과가 있느냐가 더 중요하니 말이다.


다시 말하지만, 책임도 판단도 본인에게 있다.

30대 후반 40대는 가족도 있으니 

신중한 판단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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