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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헬조선 시대, 미국 이민의 실제 추세는? 본문
헬조선 시대, 미국 이민의 추세는 어떻게?
브렉시트가 현실로 나타날수 있었던 것은 이민자들의 유입이라는 어려움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지구촌이라는 말처럼, 세계화시대의 이민행렬은 갈수록 늘어날수 밖에 없다. 문제는 선진국으로의 유입이 많아질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유엔 통계를 보면 지난해 영국 이민자는 854만명이다. 1960년 영국의 이민자는 166만명이 였던 것을 보면 엄청나게 많은 이민자들이 유입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정확한 통계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시골에 가면 많은 국제결혼을 통한 이민자들이 있고,
가까운 식당에 가면 중국 동포 출신의 아주머니분들을 너무 쉽게 만날수 있다.
많은 청년들이 헬조선을 외치고,
한국을 떠나고 싶다고 말을 한다.
그렇다면 실제로 얼마나 대한민국을 떠나고 있을까.
그래서 통계청 사이트(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684) 를 찾아봤더니, 작년한해 통틀어, 전체 만명 미만의 사람이 한국을 떠난 것으로 되어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자. 모든 사람이 만명밖에 안될까?
자, 헬조선 시대. 미국이민자들의 숫자를 알아보자.
나라별 분석이다.
미국으로 이민한 사람이 작년 2500명 밖에 안된다고?
정말 이해가 안된다.... 그래서 주석을 찾아봤더니...
영주권을 취득하고, 직접 신고한 자들만 카운트를 했다고 한다.
(해외이주자들만 적어놓은 도표임)
도대체 얼마의 사람들이 해외에서 산다고 신청을 한단 말인가.
그래서, 보다 정확한 숫자를 알기위해,
미국 영주권(그린카드) 발급 현황을 조사해 봤다.
미국 국토안보국의 통계에 따르면,
https://www.dhs.gov/sites/default/files/publications/LPR%20Flow%20Report%202014_508.pdf
2012년, 2013년, 2014년 은 매년 2만명 이상의 한국사람들이 영주권을 신청했다고 한다.
그래서 미주 한인 기사를 찾아봤더니 몇개의 기사를 찾을 수 있었다.
1. 눈가린 미국 이주 통계 (2013년 한국 3185명, 미국 2만 3천명),
미국은 한인 영주권자 증가 발표, 한국에서는 미국행 급감 판단.
미주 중앙일보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이민자들이 매년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관련기사 :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224206
민병갑 퀸즈칼리지 석좌교수의 한인이민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으로 이민오는 한인이 2010년 이후 다시 늘고 있다. 한인 신규 이민자 3명 중 1명은 캘리포니아에 자리를 잡았다.
한인의 이민자 수는 60~70년대 꾸준히 늘었다. 76년 3만 명을 넘어서면서 90년까지 연 3만 명대를 유지했다. 이민자 수가 가장 많은 해는 1987년으로 3만5869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90년대 접어들면서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90년 3만2301명에서 91년 2만6518명으로 8000명가량 줄더니 92년 1만9359명으로 다시 6000명 감소했다. 90년대에는 1999년 1만2840명 2000년대에는 2003년 1만2512명까지 줄었다. 2005년 이후 5년 동안 연평균 2만5000명 2010~2013년 2만1000~2만3000명을 유지하고 있다.
65년부터 살펴보면 한인 이민자 수는 80년대 피크 90년대 감소 2000년 이후 다시 증가로 정리할 수 있다. 한인 이민자가 70~80년대에 비해 줄어든 반면 90년 이후 다른 아시안 이민자는 늘었다. 중국.인도.필리핀.베트남 출신이 대부분으로 아시안 이민자는 2010년 이전 전체 이민자의 30~35% 10년 이후에는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