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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버배치, 진짜 셜록이 되어 강도를 물리치다

오지랍C 2018. 6. 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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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록으로 유명한 영국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가 런던 베이커 스트리트에서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하려 강도 4명과 싸움을 벌였다. (관련기사 원문 링크)




영국시간으로 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텔레그래프, 인디펜던드 등 다수 외신은 컴버배치가 

영국 드라마 '셜록'의 촬영지로 유명한 골목길인 베이커 스트리트에서 강도와 4대1로 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 날 저녁 컴버배치는 아내 소피 헌터(Sophie Hunter)와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 있었다. 차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던 그는 멀리서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 ‘딜리바루(Deliveroo) ’ 배달부가 강도 4명에게 구타를 당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컴버배치와 그의 아내 소피]


컴버배치는 급하게 택시를 세워 강도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그만두라고 소리치면서 강도의 팔을 잡아챘다고.


빈 병을 들고 무장한 강도들은 컴버배치에게 다가와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려 할 찰나, 택시 기사와 아내 소피가 뛰쳐나왔다.


강도들은 소리를 지르며 내리는 소피를 보고 자신의 앞에 있는 남성이 유명 배우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챘다. 이내 강도들은 겁에 질려 빠르게 현장을 달아났다. 강도들이 모두 자리를 떠났다는 것을 확인한 컴버배치는 배달부에게 다가가 괜찮으냐 물으며 껴안아줬다고.


현장에 있던 택시 기사마뉴엘 디아스(Manuel Dias)는 매체들에 “진짜 용감한 영웅”이라면서 “배달부가 심각한 부상을 입을 뻔 했다”고 말했다. 컴버배치는 “누구나 위험에 처한 사람을 발견했다면 도왔을 것”이라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외신의 표현에 따르면, "brave and selfless" 라고 함)


외신들은 셜록의 촬영지에서 셜록과 같은 활약이 실제로 일어난 점에 무척 놀라워 하고 있으며, 런던 경찰측은 현재 강도 4명을 뒤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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