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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추천 전시] 르누아르의 여인, 20161216 - 20170326 본문
인상주의 대가 르누아르 전시회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오귀스트 르누아르]
사실 나는 그림을 잘 모르지만,
인상주의 작품은 뭔가 다른, 따뜻한 영감을 주는데,
르누아르는 사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작가중 한명이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인 르누아르는
인상파 작가중에서도 가장 화려함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무래도 색채를 많이 썼고, 특히 적색을 많이 썼죠)
특히 누드를 많이 그린 작가로 유명하다고..
사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작품은 "Dance at Le moulin de la Galette" 이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이작품은 전시되지 못했지만, 다양한 르누아르의 작품세계를 감상할수 있다.
[르누아르의 대표작, Dance at Le moulin de la Galette]
르누아르(Pierre August Renoir, 1841~1919)는 인상주의를 이끈 프랑스의 대표작가다.
사실 인상주의 전의 미술사조는 고전주의였다.
고전주의는 종교와 관련있는 성인, 교회 같은 것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개인의 사생활등을 그린다는 것은 불경스러운 행동이라 치부되었었다.
인상파는 화가의 인상이나 느낌에 따라 그리게 되는 것으로, 빛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순간을 표현하는 것으로
모네, 마네, 르누아르, 세잔, 고갱, 고흐 등이 있다.
사실 프랑스에 갔을때 인상파들의 그림에 큰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지라,
나는 이번전시회를 방문해 보시길 추천한다.
인상주의 작가들은 물체의 윤곽보다는 형태보다는 색체를 중시했었다.
만일 이 전시회를 가본다면, 르누아르 그림에 나타난 빛의 방향이나 세기등을 염두에 두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말년에도 르누아르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해서..
입으로 붓을 물면서 계속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의 아들, 장 르누아르는 영화 감독으로 유명하죠...)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에 소장된 르누아르 작품 중,
여성을 주제로 한 진품 명작만을 선보인다고 한다.
[이번 전시중 가장 꼭 봐야햐는 작품, "두 소녀 모자 장식하기(1893)]
그림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배우 김성령씨의 안내(멘트)를 통해
르누아르만의 철학적이고 오묘한 그림의 세계를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시간되시는 분들,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해서 정보 공유드립니다~ ^^
* 서울시립미술관, 20161216 - 201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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