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논란' 하연수, 결국 사과문 올려 (전문) / 하연수 프로필

90년생. 부산출신의 배우 하연수가 결국 네티즌향해 사과를 하고야 말았다. 

배우 하연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질문을 한 네티즌에게 조롱조로 댓글을 달았고, 결국 공개 사죄를 했다. 

[하연수 인스타그램]

[하연수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하연수입니다.

저의 개인 SNS에 올라온 팬 분들의 질문에 제가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하게 되면서 직접적으로 상처 받으셨을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저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염려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배우로서 모든 발언에 책임감을 갖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고 너무나도 큰 후회와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저의 경솔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 안겨드리는 일 결코 없도록 하겠습니다.

하연수 올림.

사건의 발단은 아래와 같다. 

하연수는 최근 들어 음악이나 미술 관련 네티즌들의 댓글에 부적절한 답을 달아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그림 작품에 대해 네티즌이 질문을 하면 답을 하면서 ‘알아보고 댓글을 달라’ ‘구글링만 해도 알 수 있는 것’ 등으로 조롱조 또는 비꼬는 듯이 말을 하면서다.

대표적인 예로는 지난 6월 하연수가 페이스북에 ‘아시아 하프 페스티벌 2016 라이징스타 콘서트’에 다녀온 뒤 사진과 함께 올려놓은 글이 꼽힌다. 이 글에 한 네티즌이 “대중화를 하기에는 (하프) 가격의 압박이 (있는 것 아니냐”는 글을 달았다. 이에 대해 하연수는 “인류 최초의 악기인 리라에서 기원한 하프는 전공자가 다루는 그랜드 하프와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는 켈틱 하프, 이렇게 두 종류로 나뉜다. 수천만원대의 그랜드 하프와는 달리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는 켈틱 하프는 50만원 이하부터 수백만원대까지 가격대의 폭이 넓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연수는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을 해보신 후 덧글을 써 주시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고 이 게시물에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고 훈계조로 글을 마무리했다

하연수가 남긴 댓글에 대해 누리꾼들은 "비꼬는 듯한 말투에 불쾌하다"며 하연수를 비난하기 시작했고, 인성논란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결국, 지난달 31일, 하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개인 SN에 올라온 팬들의 질문에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하연수가 누구길래.  하연수 프로필.

 

하연수는 90년생 부산출신의 배우다. 본명은 김인혜. 160센티미터, 42킬로그램. 혈액형은 B. 하연수는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를 통해 데뷔했으며, 2014년 MBC 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스타덤에 올랐다. 배우로 활동하기전 모델 시절에도 굉장히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활짝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면서도 신비한 인상을 주어서인지 인기가 많았다. 동남아 혼혈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자 부모와 할아버지까지 모두 한국인이라고 직접 해명한 적이 있을 정도로 묘한 마스크의 소유자로 절대 동안의 얼굴을 가졌다. 

웃는 얼굴이 포켓몬스터의 꼬부기를 닮아서 꼬부기라는 별명이 있다.  (꼬부기 하연수)

마리텔에 출연해 최초의 여성우승자가 된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