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음란행위로 입건, 부인 유미현씨의 해명과 KT구단의 대처

KT 김상현 음란행위로 입건, 부인의 해명은?

음란행위를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상현 선수

프로야구 구단 KT 위즈의 김상현 선수. 

김상현 선수가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여대생을 보며 승용차 안에서 자위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 되었다.

음란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상현 선수

김상현 선수는 지난달 6월 16일, 

전북 익산시의 한 원룸촌 이면도로에 자신의 승용차를 세워놓고

차안에서 행인 A씨 (여 20) 를 보며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제는 김 상현 선수의 행위.

김상현 선수는 이날 차를 타고 도로를 지나는 중,

A씨 앞에서 차를 세우고 운전석 문을 연 채 음란행위 (자위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김 선수는 A 씨와 눈을 마주치자 곧바로 차량을 타고 달아났으나,

차량번호를 외원 A씨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고 한다. 

김상현 선수는 경찰조사에서, 

"지나가던 도중 A 씨를 보고 충동적으로 그랬다" 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현 선수는 그의 음란행위가 여대생보고 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KT의 조범현 감독은 지난 7월 12일 넥센과의 경기에 김상현 선수를 7번 타자로 선발 출전시켰고, 언론에서 문제가 제기되자,  김연훈과 교체 시켰다. 일부 언론들은 김상현 관련 소식에 대한 이런 KT위즈의 후속 대처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언론들은 이날 문제의 중심에 선 김상현 관련 소식을 사전에 알았으면서도 조범현 감독은 김상현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는 것이다. 

한편 KT 구단측의 답변도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KT위즈 구단측은 김상현의 이같은 사실에 대해 “음란행위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특정인을 보고 한 것은 아니다. 가족과 떨어져 2군 생활을 하다보니 외로워서 그랬다고 한다.”

가족과 떨어져 생활을 하다보면 그래도 되는 것인가?

특정인을 보고 하지 않으면 괜찮은 것인가?

그리고 김상현 선수는 오랜 무명시절을 거쳐 2009년 한국 최고의 타자로 우뚝서게 되었다.

MVP 수상 당시, 김상현 선수는 연상이면서도 아내로서 오랜시간을 함께 해준 아내(유미현씨) 에게 감사의 소감을 전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부인의 마음이 어떨지 참으로 안타깝다. 현재까지 부인에 대한 답변은 없는 상태라고. 

김상현 선수는 작년 12월, KT와 4년 총액 17억원에 FA 계약을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