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도핑테스트 양성반응/약물/10경기 출장정지/약물파동/마해영 발언

두산 베어스 마무리 투수 이용찬 도핑테스트 양성, 

이용찬 도핑테스트 양성반응에 프로야구계가 씨끄럽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마무리 투수 이용찬(25)이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왔기 때문.

[이용찬 도핑테스트 양성반응의 주인공 이용찬]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구본능)는 4일 야구규약 KBO 도핑금지 규정에 의거, 

이용찬에게 10경기 출장정지의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사진은 이용찬 도핑테스트 양성반응 기사와 관련없음]

KBO는 지난 5월 실시된 이용찬의 도핑테스트 결과 두산 베어스 마무리 투수 이용찬의 소변 샘플에서 경기 기간 중 사용 금지약물에 해당하는 글루코코티코스테로이드(Glucocorticosteroids)인 베타메타손(Betametasone)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두산의 이용찬은 KBO 반도핑위원회가 개최한 청문회에 참석해 경기력 향상 의도가 아닌 피부과 질환 치료를 위해 병원의 처방을 받아 먹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KBO 반도핑위원회는 "이용찬이 제출한 진료기록을 통해 약물이 질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된 것은 인정하지만 'KBO 도핑금지 규정'에 명시된 치료목적사용면책(TEU)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검출된 약물이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정상 경기기간 중 사용 금지된 약물이기 때문에 이용찬에게 10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용찬은 향후 도핑테스트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KBO는 지난 5월 각 구단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구단별로 5명씩 전원 표적검사 도핑테스트를 실시했다.

이용찬을 제외하고 나머지 44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번 검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 의뢰하여 분석하였다.

과거 한국 프로야구에서 도핑 테스트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는 두산 이용찬을 포함해 모두 네 명이다. 

09년 삼성 외국인 선수 루넬비스 에르난데스

10년 KIA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11년 두산 김재환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에르난데스와 로드리게스는 이미 방출당한 뒤여서 징계를 받지 않았고 

김재환은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사실, 이용찬 도핑테스트 양성반응 기사를 보자마자 

2009년 프로야구 약물발언을 한 마해영 해설위원 발언이 떠올랐다.

마해영 해설위원이 2009년 출간한 자서전에서 선수들의 불법 약물복용 문제를 다뤄 

논란이 일어 났기 때문이다.

[이용찬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에 앞서 

프로야구 마약 사건을 언급해 큰 이슈가 되었던 마해영 해설위원]

그 책을 보면, 마해영 위원의 현역 당시, 금지 약물을 복용한 선수가 있었고, 10명미만이며, 대부분 외국인 선수지만 한국선수도 있었다... 라는 내용이였다.  야구계와 언론에서는 이를 싸잡아 비난했고, 마해영 위원은 당시 큰 구설수에 올랐다.

하지만 미국 프로야구를 보더라도 홈런완 베리본즈도 약물을 사용했고, 정말 많은 선수들도 약물파동에 언급될 만큼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한때 박찬호도 그런 소문이 있었지만, 소문으로 끝났었다.

[뛰어난 홈런왕이였지만 약물 홈런왕으로서 추락해 버린 배리본즈]

이용찬 도핑테스트 양성반응이, 그냥 본인의 헤프닝일지, 

아니면 한국 프로야구 약물시대를 여는 것일지 지켜 봐야 할 것 이다.

만일 한국 프로야구에 약물이 공론화 된다면, 지금의 프로야구 인기는 큰 위기를 맞을 것이다.

이용찬 도핑테스트 양성반응이 정말 해프닝이기를 기대해 본다.

이용찬 도핑테스트 양성반응에 네티즌들은 "이용찬 도핑테스트 양성반응, 이게 무슨 일?", "이용찬 도핑테스트 양성반응, 치료 목적은 인정한 거네?", "이용찬 도핑테스트 양성반응, 좀 조심하지", "이용찬 도핑테스트 양성반응, 다른 대체 약도 있었을 텐데 안타깝다", "이용찬 도핑테스트 양성반응, 10경기 출장정지 공백이 크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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