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이 사망, 그를 추모합니다.

1박 2일을 통해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상근이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출처 - 동물과 사람]

* 상근이 (본명은 허비)

상근이는 2004년 4월 16일에 태어난 개다. 그레이트 피레니즈 종의 개로 1박 2일 멤버들과 동행하여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본명은 허비이다. 방송에서의 상근이라는 이름은 1박 2일 첫 회 출연당시 지상렬이 지어준 애칭이다. 상근이는 MBC의 드라마 <아현동 마님>에서 '설국이'로 출연한 바 있다.

상근이의 주인은 이삭애견훈련소의 이웅종 소장으로, 1박 2일에서의 출연료로 일당 4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근이는 주로 액션씬과 제작진이 붙여주는 자막으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는다. 서울특집 편에서 실시된 멤버 인기 투표에서 이승기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다. 견종이라는 특성상 상대적으로 하계 시즌에는 비중이 적고 동계 시즌에 투입비중이 높은 편이다. 수명이 길지 않은 개의 특성상 많은 나이로 출연을 자제하였으며 2011년 4월 7일자로 정규 방송에서 하차하였다. 2014년 초 경에 괴사성 비만세포종을 앓다가 2014년 4월 11일 오후 1시경에 세상을 떠났다.

지난 11일 ‘동물과 사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 국민의 애견 상근이가 암으로 투병 중 11일 오후 1시 경 자택에서 죽음을 맞았다”고 밝혔다.상근이의 병명은 ‘괴사성 비만세포종’으로 전해졌다. 상근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괴사성 비만세포종'은 결합조직에 존재하는 비만세포의 악성증식을 말한다.

동물과 사람은 “이삭애견훈련소의 이웅종 교수 및 상근이 주변 관계자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 상근이 곁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단체는 14일 상근이의 애도 장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물과 사람 링크 

[1박 2일 출연 당시 상근이, 출처 - kbs]

참으로 좋아하던 개인데, 좋은 곳으로 갔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