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잡다한 이야기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과 위기대응 (1) 본문

주절주절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과 위기대응 (1)

오지랍C 2014. 3. 8. 15:50
반응형


먼저 항공 탑승자들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현재까지는 알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사고를 통해서 이런 위기 상황에는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을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항공사 홈페이지를 들어갔더니,

예상외로 홈페이지에 현재 상황이 잘 정리 되어 있더군요.


미디어를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현재 상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잘 전파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는 탑승자 가족들이나 관계자들은 멘붕에 빠지기 마련이겠죠.

바로 확인가 연락할 수 있는 연락처 까지 잘 드러나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3번째 까지 나와 있네요 


현재 홈페이지에 정리된 상황은 


현재상황

추락 비행기 정보

- 탑승자 리스트(국적)


 Flight MH370 was operated on a Boeing 777-200 aircraft. It departed Kuala Lumpur at 12.41 am earlier this morning bound for Beijing. The aircraft was scheduled to land at Beijing International Airport at 6.30am local Beijing time. 


The flight was carrying a total number of 239 passengers and crew – comprising 227 passengers (including 2 infants), 12 crew members. The passengers were of 14 different nationalities - citizens from:-


이고 추가로

기장 경력 등 이 게재 되어 있습니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로 병기되어 있네요.

짧은 시간에 준비를 많이 한 듯 합니다.




최초 이 위기를 홈페이지에 올린것은 사태를 파악하고 5시간 뒤 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 정신없을 것같은 상황인데도, 

사태를 잘 정리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항공인것 같습니다.


얼마전 아시아나 항공도 비슷한 위기를 겪었는데..


* 뉴스토마토 기사 : 美, '샌프란시스코 추락' 아시아나에 벌금 50만달러


교통부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사고가 난 뒤 하루 가까이 사고 희생자 가족들을 위한 연락 전화번호를 널리 홍보하지 않아 해당 가족들은 위기 대응 핫라인을 이용하지 못하고,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권 예약 전화번호를 통해 회사와 접촉 해야만 했다.

 

또 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 측의 통역 및 사고 대응 인력이 부족했으며, 이같은 이유로 사고 희생자 가족 중 일부는 사고 후 이틀이 지나서도 접촉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비행기에타고 있던 291명 전원의 가족에게 연락하는 데는 닷새가 걸렸다고 지적했다.

 

앤서니 폭스 교통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추락 사고가 일어나는 매우 드문 경우, 항공사들은 자신들이 작성했던 가족 지원 계획의 모든 조항을 지킴으로써 승객들과 그 가족에게 도움을 주는 데 전력을 다할 의무가 있다"며 "그런 힘든 시기에 가족들과 승객들이 항공사로부터 정보를 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