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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골목식당 피자집 사장, 거듭날수 있을까. (부제: 사람은 쉽게 변하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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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피자집 사장, 거듭날수 있을까. (부제: 사람은 쉽게 변하나)

오지랍C 2019. 1. 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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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편이 장안의 화제다. 



이전 포방터 시장편은 단순히 철없는 아들이였다면, 이번 청파동편은 무지하거나, 기술이 부족한 영세상인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보단,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마인드 셋팅에 관한 문제때문에 야기된일 때문에 더욱 논란의 중간에 서있다. 



대중들은 골목시당 프로그램이 열심히 노력하는 서민들에게 좀더 희망을 주기를 원하고 있다. 이미 시청률은 동시간대 최고이고, 라디오스타를 무너트린지 오래다. 10%가 넘는 시청률은 왠만한 드라마보다 더 낫다. 


이에 골목식당은 포방터 시장편에서 보였든 숨은 맛집인 돈가스 집을 소개시켜 시장일대를 부흥시켰다. 돈가스집 주변에는 많은 반사이익을 올리는 것이 사실인 것 같다. 단순히 포방터 시장에 맛집을 찾으러 가긴 너무나 힘든 지리적 위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여러 가게의 사연들이 모여 스토리텔링있는 가게에 너도나도 몰리고 지역상권도 흥하고 있는 것이다. 


[골목시장 돈가스집앞에서 사람들 줄서 있는 모습]



[9시간 기다려 돈가스를 먹은 양세형]




지난 9일 골목식당의 청파동편은 많은 제작진의 고민이 엿보였다. 가장 뜨거운 논란에 있는 고로케집은 아에 방송에서 빼버렸다. 지금 고로케집은 제작진들 마저도 높은 시청률을 위해 알면서도 조작을 했다는 네티즌들의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링크) 청파동 고로케집, 피자집 논란속 입장 밝혀 (클릭) 


1월 9일 골목식당 방송편은, 냉면집, 햄버거집 이야기와 피자집 시식이후 이야기로 나눠 방송되었고, 대부분은 냉면집, 햄버거집 이야기가 그 중심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은 청파동 냉면집을 위한 솔루션으로 온면을 제안했다. 청파동 냉면집의 회냉면 맛이 돌아오자 백종원은 “어차피 냉면가마는 늘 써야 하니까 그를 이용하는 신메뉴를 제안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이 제안한 메뉴는 ‘온면’이었다. 백종원은 기존 갈비탕 육수에 국수를 넣고 비빔냉면에 사용하는 고명만을 올려 간단히 온면을 만들었다. 

 

솔루션 제안 후 일주일 뒤 백종원은 다시 냉면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냉면집 사장님이 새로 만든 온면을 먹어봤고 “어렸을 적 결혼식장에서 먹은 온면 맛이 난다”라며 “옆집에서 따로 하셔도 되겠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안심한 냉면집 사장은 “일주일 동안 온면만 먹었다”라며 엄청난 노력과 수고를 들였음을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원래 이렇게 하시는 게 정상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냉면집에는 방송을 보고 가게를 찾은 손님들이 있었다. 서빙을 맡은 조보아는 “오늘은 온면만 팔게 됐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손님들은 “온면이 뭐냐”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손님은 온면을 먹자 “국수가 쫄깃하다”, “갈비탕 먹는 기분이다”라며 감탄했다. 냉면집 사장은 백종원도 놀라는 빠른 손을 자랑했다. 냉면집 사장은 조보아가 계산할 동안 테이블 그릇을 치우기까지 했다. 간단한 조리법에 1시간에 38명의 손님이 찾았다.  


하지만 문제는 청파동 피자집에 있었다. 



지난 1월초 방송에서 손님을 대하는 태도와 음식의 맛이 최악이었던 피자집은 계속 논란이 빚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피자집에 방문한 시식단은 닭국수를 거의 먹지 않았다. 한 손님이 주문했던 밥을 요구하자 피자집 사장은 “배부르시지 않으시냐. 거의 남기셔서”라고 하며 잠발라야를 가져다 주겠다고 말했다. 


잠발라야를 먹자 손님들은 “피자 만드는 남은 재료로 만든 것 같다”, “새우도 안 익었다”라고 혹평했다. 손님들은 가게를 나가며 “점심 먹으러 가야겠다”, “아우 맛없어”라고 말했다. ‘골목식당’ 측은 제대로 식사를 못한 시식단에게 다른 가게에서 점심을 대접했다고 설명했다. 


장사가 끝나고 백종원은 피자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버려진 국수 상태를 보며 “면을 삶으면서 한 번도 젓지 않았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특히 백종원은 피자집 사장이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최악이었다고 지적하며 “요리와 태도에 기본이 안 돼 있다. 못 고치면 장사를 못한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피자집 사장에게 장사를 그만두라고 말했고 피자집 사장은 계속 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에 백종원은 “한 주만 더 해보자. 메뉴를 그대로 준비해서 손님 20명 받아보자. 20명도 못 받으면 장사 그만둬야 한다”라며 “그날 음식맛, 손님 응대까지 포함하겠다. 손님들이 맛없다고 하면 솔루션 포기하겠다”라고 선언했다.  


많은 네티즌들이 청파동 피자집 사장, 황호준씨를 겨냥해 좋지 않은 말을 던지고 있다. 이는 고급외제 자동차를 몰고다니고, 요리 실력도 모자른데도 불구하고 배드민턴과 봉사활동을 빌미로 연습을 게으르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네티즌들은 건물주 등기부 등본까지 열람하며, 같은 황씨 건물주라 건물주의 아들이 아닌가 추측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황호준씨는 외제자동차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써 올렸다.


백종원은 다시 한번 기회를 줬고. 

과연 골목식장 피자집 사장은 바뀔 것인가.


많은 사람들은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말한다. 


유명 심리학자인 김정운교수도 사람은 절대 안변한다며, 장점을 키울것을 주문하고 있다.

범죄 심리학자인 이수정교수 마저도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도 비슷한말을 한다.

http://d.kbs.co.kr/news/view.do?ncd=3345195


백종원도 어쩔수 없이 기회를 한번 더 줬겠지만, 쉽게 바뀔것 같지는 않지만

그 이후가 기대 되는 골목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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