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잡다한 이야기

the Minnetrista farmer’s market, 인디애나, 먼시, Muncie 본문

미국이야기

the Minnetrista farmer’s market, 인디애나, 먼시, Muncie

오지랍C 2014. 9. 21. 03:24
반응형


the Minnetrista  farmer’s market




내가 다니는 학교 볼스테이트(Ball state University)는 먼시라는 조그마한 동네에 위치해 있다. 이 곳 먼시(Muncie)는 인디애나 폴리스에서 약 50분정도 떨어져 있는, 그냥 시골 동네다.


학교에서 인터내셔널 학생들을 위해, 자매결연 가족 같은 것을 만들어 주는데, 오늘 처음으로 미국 자매결연 가족과 함께 파머스마켓(the Minnetrista farmer’s market)에 다녀왔다.


이 곳 먼시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특히 인디애나는 옥수수가 유명한데, 길거리 어디를 다녀도 옥수수밭을 쉽게 볼 수 있다. 서울과 부산에서 자라온 나로서는 무척 신기한 경험인데, 공기도 맑고 개인적으로는 정서적 위안을 받을 수 있어 너무나 좋다.



미네트리스타 파머스 마켓은 홍대의 프리마켓 같은 것으로 농촌 5일장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매주 토요일 아침, 이 지역 농부들이 재배한 야채와 과일을 파는 오픈 마켓이 열린다. 이곳이 궁금하신 분들은 구글에  the Minnetrista farmer’s market 이라고 치면 장소가 나온다. 문을 여는 시간은 오전 8시. 







이 곳의 야채들은 직접 재배한 것들이라 신선하고 좋다. 전반적으로 가격도 싸긴 하나, 뭐 모든 것이 다 싸지는 않다. 야채 뿐만 아니라, 햄버거 같은 먹을 것들도 팔고, 뭐 동네 7일장 정도로 생각하면 딱 맞을 듯 하다. (마켓 사이즈도 크지 않다. 한바퀴 도는데 30분이면 충분하다)






또한 물건의 양이 많지를 않다. 물건이 다 팔리면 그냥 가게가 문을 닫아 버리기 때문에 8시 땡할때 맞춰서 일찍 가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1년 내내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10월정도 까지 밖에 열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 지역 주민님들, 한번 가보시기 바란다. 





나는 jalapeno 라고하는 고추를 샀다. 고추의 매운지수 - 스코빌지수-를 보고 고를 수 있다. 한국의 청량고추가 5000정도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