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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온 요금제 대박

오지랍C 2018. 6. 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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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데이터를 많이 사용 하는 관계로  KT LTE 데이터 선택 65.8 요금제를 써왔다. 그런데 지난달 30일, KT는 '데이터ON'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엄청난 데이터를 지원하는 요금제를 만들었다. 특히 이 요금제는 현재 KT LTE 데이터 선택 65.8 요금제를 쓰는 분들께 정말 강력하게 추천힌다.





새롭게 출시한 '데이터 온 요금제는' 톡, 비디오, 프리미엄 3가지 종류이며, 모든 요금제가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언론에서는 KT의 이런 정책을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개편 태풍’이라고 평가하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따라가게 될지 주목하고 있다.



KT가 특정 계층이 아닌 일반 소비자 대상의 신규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인 것은 2015년 5월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처음 선보인 이후 3년 만이다. 




이렇게 3년 만에 신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 배경에는 날로 늘어나는 스마트폰 데이터 수요가 있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스트리밍을 통한 음악감상과, 영화시청이 늘어나고, 유튜브의 수요가 늘어나자 고객의 기호에 맞춘것이다. 실제로 데이터가 증명하고 있다.  


[모바일 데이터 이용추이: 출처 한국일보]


국내 LTE 스마트폰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2015년 3월 약 3.3GB에서 올해 3월 약 6.9GB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의 1인당 평균 트래픽은 약 18.9GB로 일반 요금제 가입자(1.8GB)보다 10배 이상 많다.




데이터온 ‘톡’은 월 4만9000원에 데이터 3GB를 제공하고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는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다. ‘비디오’ 요금제는 월 6만9000원에 100GB를 제공하고, 소진 후에는 5Mbps 속도로 무제한 쓸 수 있게 해준다. 1Mbps는 SD(표준화질)급 영상, 5Mbps는 HD(고화질)급 영상을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수준이다. 데이터온 ‘프리미엄’은 월 8만9000원에 속도나 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선보인 8만8000원대 데이터 요금제와 비슷하다. 데이터온 요금제 3종은 월 6600원 상당의 올레tv 데일리팩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프리미엄과 비디오 가입자에게는 KT 멤버십 VIP 등급을 부여한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모바일 데이터 소비가 텍스트, 이미지 중심에서 영상, 게임 중심으로 변화했다”며 “모바일 이용행태 변화를 면밀히 살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T가 파격적인 요금제로 데이터 요금인하에 나서면서 알뜰폰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지난 연말 LG유플러스가 내놓은 월 8만원대의 ‘데이터 스페셜 C' 요금제나 이날 KT가 출시한 데이터ON 비디오?프리미엄은 고가의 데이터 다량 이용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알뜰폰 시장과 분리 되지만 LTE베이직과 데이터ON 톡은 알뜰폰에 직접적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같은 날 CJ헬로는 월 3만6천300원에 데이터 10GB(초과 시 3Mbps 속도 무제한)를 제공하는 USIM(유심) 요금제를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KT가 저가, 중·고가를 망라해서 데이터 요금을 낮추는 요금제를 내놓았기 때문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역시 대응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두 사업자가 저가요금제에서 KT의 LTE베이직과 같은 상품을 내놓는다면 알뜰폰의 입지는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는 데이터 온 비디오 요금제가 좋긴 하지만, 무조건 다 좋기만 한건 아니다.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이 있다.


데이터 온 요금제 주요 주의사항

- 요금제는 LTE 단말기만 가능

- 월중 요금제 가입 및 변경경우, 변경시점부터 월정액 및 기본제공(데이터, 영상통화)량이 일할제공

- 할인 및 감면 금액은 각 대상항복의 청구금액을 초과할수 없음

- 본 요금제는 GIGA LTE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오늘 바꿨는데, 너무 좋은 것 같다. 돈 사천원 정도만 더 주면, 신경쓰지 않고 100기가의 데이터를 쓸수 있 다. 다만, 그동안 KT 패밀리박스로 와이프와 데이터를 쉐어해 왔었는데, 프리미엄 요금제의 데이터 박스는 6월 8일 이후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다. 어느정도 제약을 둘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켜봐야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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