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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효린 파격의상은 질타, 화사 섹시의상은 칭찬 (동영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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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29)의 파격의상은 질타, 화사의 섹시의상은 칭찬을.
도대체 효린의 섹시의상이 어땠길래.
[효린 의상 논란 동영상 바로 보기]
효린이 포탈의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2019년 첫날을 뜨겁게 장식했다.
효린이 검색어 상위에 오르게 된 까닭은 그녀의 의상때문.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29)이 '2018 KBS 연기대상' 축하무대에서 입었던 파격적 의상을 두고 SNS 상에서 누리꾼들 간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효린은 2018년 12월31일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2018 KBS 연기대상 2부 축하무대에 등장했다. 차분하게 진행되던 이날 행사는 효린이 나온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효린이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던지자 몸매가 드러나는 모노키니 형태의 보디수트가 눈길을 끌었다. 효린은 수영복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올라 엉덩이를 파격적으로 노출했다. 이를 입고 효린은 몸을 비트는 동작, 무대 바닥에 엎드리는 동작, 몸을 흔드는 동작 등을 모두 선보였다. 효린는 자신의 곡 '바다 보러 갈래'와 '달리'를 불렀다. 달리 뮤직비디오는 지난 4월 발표 당시 선정성으로 19세 미만 관람불가 판정을 받기도 했다.
퍼포먼스도 이슈가 되었지만, 그 핵심에는 연기대상의 장소였기 때문에 무대 배우나 많은 시청자들이 당혹스러워 했다. 시청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연말을 맞아 시상식을 보고 있다가 채널을 돌려버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효린이 선보인 의상과 무대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연말 시상식 열기를 끌어올리는 화끈한 무대였다"며 "팝스타 비욘세의 한국버전 같았다"고 평가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온 가족이 보는 지상파 시상식인데 도가 지나쳐서 민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그녀의 멘트도 이슈가 되고 있다. 효린은 축하무대에서 유부남인 차태현을 향해 "차태현 오빠, 나랑 바다 보러 갈래?"라는 멘트를 한 뒤 격정적인 춤을 췄다. 이 또한 질책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
효린에 앞서 화사는 지난 12일 일본에서 열린 '2018 MAMA JAPAN' 무대에 올라 새빨간 보디수트를 입고 등장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의상은 효린의 수영복 의상과 비슷한 수준의 노출이었다. 화사 역시 "선정적이다"는 지적도 받았지만 무대가 가요 무대였던 만큼 "비욘세를 연상시켰다", "화사라서 할 수 있는 멋진 무대" 등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편 효린의 '달리'는 뮤직비디오 심의 당시 19금 제한을 받았던 곡이어서 이날 축하무대의 심의에 대해서도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패션에는 T.P.O.(Time·Place·Occasion) 말이 있다. 즉 시간, 장소, 목적이 중요한데, 효린의 멋진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질타를 받는 상황이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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