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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호주리그 구대성 성적 - 꺼지지 않는 일본킬러 본문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맞아 호주 시드니에 입성한 류현진과 구대성의 만남에 언론이 큰 관심을 보였다.
[출처 - 연합뉴스]
류현진은 이날 오후 개막전 경기가 열릴 시드니크리켓그라운드(SCG)에서 동료들과 몸을 풀던 중 후배를 보기 위해 몸소 경기장을 찾은 구대성과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호주 프로야구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구대성은 과거 한화 시절 까마득한 후배인 류현진에게 체인지업을 전수해준 '스승'으로 알려져 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장을 찾은 구대성에게 "선배님, 구종을 전수해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구대성은 넉넉한 웃음으로 후배의 너스레를 받아줬다.
출처 - 연합뉴스 기사 링크
구대성. 영원한 일본 킬러.
[출처 - 호주 시드니 블루삭스 홈페이지 캡처]
구대성이 뛰고 있는 시드니 블루삭스는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를 연고지로
블루삭스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하고 있다. (감독 - 제이슨 포스피실)
지금 구대성 선수는 시드니 블루삭스의 투수 겸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데
1993년 빙그레 이글스의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하였으니,
거의 20년간 현역 프로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셈이다.
비록 수준이 떨어지는 호주리그라고 할 지라도,
타자들의 파워가 있는 호주리그 이기 때문에 저런 성적을 보인다는 것이 대단하고
특히 훌륭한 자기 관리가 눈에 띈다.
이번 시즌 기록도 1승 1패 11세이브 방어율 2.08로 준수한 기록을 보이고 있다.
* Dae-Sung Koo
Dae-Sung Koo brings a wealth of experience to the Blue Sox bullpen in his fourth season with the squad. Koo has been pitching professionally in Asia and the United States since 1993. In 2005 he played for the New York Mets in his only season in Major League Baseball. In 1999 he led the Hanwha Eagles to a Korean Series championship and won MVP that same season. He saved 12 games for the Blue Sox in 2010/11 with an ERA of 1.00 en route to winning the league's Reliever of the Year award. Although taking two losses last season, Koo held an ERA of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