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팅엔젤스 데모데이 개최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과 임대료 폭등 등으로 자영업자들의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처음으로 폐업자가 1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고 있지만  초기 자금의 부족, 네트워크 한계 등으로 인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많은 창업자들이 VC를 찾아 보지만,  그 또한 문턱이 높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한 행사가 주목받고 있는데 '페인팅 엔젤스 데모데이'.  최근 이슈가 되는 기업 IR 행사다. 

20일 개최되는 '페인팅 엔젤스 데모데이'는 세팀의 스타트업이 데모데이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기존 데모데이와는 금전적 지원 이외에 필요한 것들도 함께 요청하게 된다. 예를들어 단순 금액적 지원이 아니라 인력의 소개라던지, 노하우 전수, 물품쉐어 및 기부 등도 함께 진행된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투자자들이 가진 것을 쉐어하고 나눈다는 의미에서 기존 데모데이와는 사뭇 다르다.

'페인팅 엔젤스 데모데이'는 '페인팅 액티비티' 라는 관점에서 진행되는데, 이는 서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벼운 도움을 주면서 관계 형성을 해나가는 행위를 뜻하는 문화 활동이다. 메인 스피치로는 외식업 분야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주식회사 스튜의 임찬민 대표가 특별 스피치를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AEP 오상훈대표에 따르면 " 돈이 된다고 하면 거침없이 달려드는 현실, 투자의 본질이 퇴색된 것 같아 안타까웠다" 면서, "가진 것을 함께 나누고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라고 밝혔다.

누구든지 참여할수 있는 '페인팅 엔젤스 데모데이'는 20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89번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