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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스포오츠~

월드컵 3사 시청률 성적표 / 이영표 압승, 차범근 부진

오지랍C 2014. 6. 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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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의 러시아 경기 예언이 적중하면서 온국민이 이영표의 예언에 집중하고 있다. 동시에 이영표 예언의 근원지인 KBS 월드컵 중계방송 역시 방송3사 시청률을 압도하고 있다. 이 것은 아마 KBS의 신의 한수가 아닌가 싶다.

 

 

"잘 둔 해설위원 한명이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부터 8시50분까지 진행된 H조 조별예선 1차전 대한민국 대 러시아 중계방송은 KBS가 22.7%(전후반 평균)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MBC는 18.2%, SBS가 11.6%를 기록하며, 지상파 3사 브라질 월드컵 중계 통합 시청률은 52.5%로 집계됐다. 이번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는 오전 7시에 시작돼 출근, 등교 시간대와 겹쳤지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국민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의 3사 중계, 통합 시청률 52.5%을 기록했다.

 

*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 시청률

 

KBS  22.7 %

MBC 18.2 %

SBS 11.6 %   [출처 : 닐슨 코리아]

(* 광고와 하이라이트, 특집방송을 제외한 순수 경기 시간의 시청률 결과)

 

KBS는 7시부터 7시46분까지 방영된 러시아전 전반전에서 21.3%, 8시1분부터 50분까지 방송된 후반전에서 24%를 기록했다. 전반전보다 후반전의 시청률이 3% 가량 상승한 것은 경기 과정에서 이영표의 전망이 서서히 들어맞았기 때문. 특히 이근호가 선제골을 터뜨렸던 후반 23분 시청률은 24%까지 올랐다.

 

 

 

 

 

 

작두 영표, 문어 영표, 표스트라다무스라는 별명까지 얻고 있는 이영표는 기적과 같은 예언해설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앞서 지난달 23일 방송에 출연 스페인 경기를 예언했다. 당시 그는 "6:4 정도로 칠레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스페인의 16강 탈락을 예고한 발언이었고, 바로 적중을 했다.

 

그리고 영표는 앞서 한국과 러시아 전에 앞서 "전후반 통틀어 70분 동안 무승부가 이어지면 우리에게도 승산이 있다"고 언급했다. 키 플레이어로 이근호를 지목했다. 결국  교체 선수 이근호가 첫 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이끌었다. 비록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영표의 예언이 또 맞아떨어진 셈이다.

 

온 국민의 관심사가 이영표의 해설이 맞나 안맞나 맞춰보고 있는 것이다.

 

해설위원 이영표의 정확한 분석과 치밀한 전망이 적중하며 이영표는 이미 ‘초롱도사’ ‘문어영표’로 불리는 예언가로 등극하며 축구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타사의 공격적인 홍보와 친밀도가 높은 예능스타, 축구전설이 총출동한 중계전에서 최약체로 분리됐던 KBS는 이영표라는 천군만마를 얻으며 이번 브라질월드컵 중계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같은 시간 MBC는 전반 17.9%, 후반 18.6%(평균 18.2%)를 기록했고 SBS는 전후반 각각 11.3%, 11.8%(평균 11.6%)를 기록했다. 3사 합산 시청률은 무려 52.5%, 출근시간 무렵에 방송됐음에도 불구 높은 국민적 관심을 보였다.

 

본격적인 경기 시작에 앞서 방송3사는 이미 오전 5시55분경부터 특집방송을 꾸렸다. 러시아전을 준비하는 특집방송을 비롯해 전후반 경기, 광고까지 포함된 오전 6시부터 9시까지의 중계방송에서도 승자는 KBS였다. KBS는 16.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수도권 기준은 15.9%, 서울 기준 17.4%였다. 이날 KBS의 축구중계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조우종 캐스터가 맡았다.


동일 시간대 방송된 MBC의 ‘아빠!어디가?’ 팀의 만담중계는 대망의 첫 한국 경기에서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MBC의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의 조합은 13.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14.8%, 서울 기준 14.2%였다.

 

 

 

 

[예상외로 시청률 부진을 보이는 SBS 중계팀]

 

 

차붐 부자와 배성재 캐스터의 SBS는 상황이 좋지 않다. 전국 기준 8.5%로 부진을 면치 못했고, 수도권 기준 9.4%, 서울 기준 10.0%를 기록했다.

 

 

이런 시청률 결과는 다음과 같이 해석될 수 있겠다.

 

-  역시 중장년층이 많이 보는 KBS기 때문에 이런결과가 나왔을 수도....

-  시청자들은 전문적인 지식의 중계 보다는, 쉬운 중계를 원한다.

   (배성재 차범근 해설은 굉장히 전문적)

-  이제 스포츠도 예능, 재미있고 예능 같은 중계를 원한다.

   (무조건 한국만 응원하는 것은 지겨워 하는 듯)

 

 

결국 지상파 방송3사의 본격적인 첫 승부랄 수 있었던 대한민국 첫 경기를 통해 KBS는 현재까지 중계방송 시청률 순위를 뒤짚는 새 성적표를 써냈다.

 

 

 

 

 

* 작두탄 문어 영표, 3사 해설 대전 / 이슈와 SNS 총정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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