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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초청받은 암수살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받아

오지랍C 2018. 9. 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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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수살인'에 대해 피해 유가족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주지훈)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김윤석)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10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일, 사건의 피해자 여동생이 서울중앙지법에 영화 때문에 가족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유족 측은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사건의 실제 배경과 다른 것을 제외하면 인물의 나이나 범행 수법이 그대로 묘사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유가족 변호사 측은 "영화 제작 단계에서 실화를 차용할 경우 최소한 유가족과 조율해 각색해야 하는데 그런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제작사 ‘필름295’ 측은 “피해자 유가족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유가족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용서를 구했다.








한편, 화제의 영화 ‘암수살인’,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 초청되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시사회 이후 언론 및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뜨거운 극찬 세례를 받았다.


그 결과 ‘암수살인’이 제3회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 제7회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 제13회 파리한국영화제, 제6회 브뤼셀 한국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오는 10월 25일에 열리는 제3회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에는 ‘암수살인’의 연출을 맡은 김태균 감독과 김윤석이 참석할 예정이다.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 측은 “‘암수살인’은 올해 한국 영화 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긴장감 넘치는 심리 드라마는 영화 초반부터 관객을 몰입하게 만든다. 세련되면서도 진정성 있는 이 현대적인 영화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라며 ‘암수살인’을 오프닝 갈라로 초청한 이유를 밝혔다. 


‘암수살인’은 오는 10월 3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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