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팁 - 김민부 전망대 강추

이제 봄을 맞아 주말 부산여행을 꿈꾸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소중한 팁을 드릴까 합니다. 

부산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다 보면 자투리 시간이 남기 마련인데요

그럴때 커피숍에서 시간을 떼우지 말고,

부산역 맞은편, 산쪽 방향에 위치하고 있는 

- 김민부 전망대를 찾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산역에서 도보로 약 10분이면 됩니다.

다만 오르막길을 올라야 한다는..

(주민들에게 초량 초등학교를 물어보시고, 

 그 뒷길로 올라가면 이바구길이 나옵니다)

김민부 씨는 부산출신의 천재시인으로서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하는..

<기다리는 마음> 의 곡을 쓴 시인입니다.

* 기다리는 마음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월출봉에 달 뜨거~든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 않고~

빨래소리 물레소리에 눈물 흘렸네~

[부산 출신의 천재시인 김민부]

천재시인 김민부는 불의의 사고로, 

서른 한살의 나이로 요절하고 맙니다.

부산 동구에서는 천재시인 김민부를 기리는 마음에서

2013년 김민부 전망대를 만듭니다.

일단 여기에 올라가시면 황홀한 전경에 입을 다물수 없습니다.

탁트인 전망이 그야말로 멋진 부산을 한눈에 담을수 있습니다.

[조그만 카페도 차려져 있고, 가격도 엄청 착합니다 ]

이제 김민부 전망대는 벌써 부산의 명소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