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잡다한 이야기

벌집 아이스크림에 사용된 파라핀, 과연 식용일까? 본문

주절주절

벌집 아이스크림에 사용된 파라핀, 과연 식용일까?

오지랍C 2014. 5. 17. 10:22
반응형



내가 즐겨하는 벌집 아이스크림. 

소프트리를 비롯해 최근 많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토핑으로 벌집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벌집 아이스크림의 벌집의 주성분이 파라핀으로 밝혀져, 먹으면 매우 안좋다는 뉴스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16일 방송된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에서 벌집 아이스크림 속 파라핀에 대해 양봉업자가 의견을 냈는데 그 결과가 충격적이다.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벌집 아이스크림 토핑의 딱딱한 부분에 대해 매장 관계자는 “꿀 당도가 높은 부분은 딱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양봉업자에 따르면 벌집 아이스크림 토핑의 딱딱한 부분은 ‘소초’라고. 소초는 벌들이 벌집을 지을 수 있게 하는 판으로 양봉업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특히 이 양봉업자는 “소초의 성분은 양초의 주성분인 파라핀”이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으며 “아는 사람은 이거 절대 안 먹지. 석유로 만들었잖아. 그거 먹으면 큰일 나. 소화도 안되고”라고 파라핀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해 충격을 줬다.


* 파라핀 (paraffin)

파라핀 (paraffin)은 파라핀계 탄화수소 또는 고급 포화탄화수소로 이루어진 파라핀납이나 유동파라핀의 총칭으로 주된 특징은 반응성이 약하고 화학약품에 대하여 내성이 있는 점이다. 중유유분에 함유되어 있으며 양초나 전기절연재료 등으로 쓰인다.



사실 벌집 아이스크림에 쓰인 소초가 식용 파라핀 왁스냐 아니냐에 따라서 문제가 달라질 것 같다. 


한 양봉 블로거의 말로는 파라핀이 들어간 소초는 입으로 씹지 못한다고. 방송에서는 모두가 파라핀인것처럼 보도가 되어 혼란이 더 큰 것 같다. 하지만 고가의 벌집 아이스크림과 같은 고급 먹거리에, 파라핀 소초가 고객에게 알리지도 않고 쓰였다면, 그역시 문제가 있을 터. 




[천연 벌꿀집 - 출처 http://blog.naver.com/nicejoonoh?Redirect=Log&logNo=220001955658 ]



외국에서는 벌집꿀이 일반화 되어 있다. 과거 내가 선물 받았던 고가의 벌집꿀에는 저런 모양이 아닌 다른 모양의 벌집꿀이였던 기억이 난다. 그렇다면 저런 벌집꿀을 사용하는 업체만 문제가 되지 않았을까. 


추가로 검색하다가 알게된 사실인데, 

한 양봉블로거(http://blog.naver.com/nicejoonoh/220001955658의 의견으로서는 벌집꿀 생산이 어렵고 힘든 겨울에 파라핀이 유통된 것 같다면서, 4월까지는 벌집꿀 생산이 힘드므로 이런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여러분들의 추천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