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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마약/입건유예/양현석 입장/YG 봐주기/룸메이트 하차/논란 총정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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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마약/입건유예/양현석 입장/YG 봐주기/룸메이트 하차/논란 총정리

오지랍C 2014. 7. 1.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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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세계일보 가판 1면(탑이라고 한다)에서는 엄청난 사건이 보도 되었다.


기사 제목도 걸그룹 멤버 마약 밀수 '봐주기' 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걸그룹 2NE1 박봄, 금지 약물 밀수 의혹 논란이 바로 그 것.


박봄 마약, 박봄 봐주기 논란, 박봄 룸메이트 하차 등의 검색어가 계속 상위에 링크되고 있다.


몇가지 논란을 천천히 정리해 봤다.





[세계일보 가판 직접 촬영]



* 세계일보 가판 내용 정리

이 사건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면 과거 걸그룹 2NE1의 멤버 박봄이 마약류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진 암페타민을 밀수입하다 적발됐으나, 검찰이 입건 유예해 처벌을 면했다는 의혹이다.


30일 오후 세계일보는 가판 1면의 지면과 인터넷을 통해 "검찰이 2NE1 멤버 박 씨의 마약 밀수 내사 사건을 입건 유예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는 이례적인 일로 봐주기 수사 의혹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면적으로 보도했다.


또한 세계일보는 "박씨가 구입한 암페타민 82정은 2010년 10월12일 오전 미국 화물업체 페덱스의 화물 전용기 FX023편을 통해 들어왔다" 등 구체적인 사실까지 기록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내사 사건 접수 후 입건유예까지의 상황 설명은 물론 담당 검사였던 신모 검사에게 의혹 확인을 하려 했으나 취재에 불응한 내용까지 덧붙였다.











* 박봄의 마약관련 YG면죄부 / 봐주기 논란


사실 암페타민은 특히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과 화학구조가 유사해 수사기관에선 사실상 필로폰으로 간주해 처벌하는 합성마약이라고 한다. 특히 암페타민은 강력한 중추신경 흥분제(각성제)로 오·남용 시 인체에 미치는 해가 커 현재 대통령령으로 복용을 규제하고 있다고.





박봄 마약류 밀수 사실은 세관 적발 당일 인천지방검찰청에 통보됐고, 검찰은 수사관을 보내 박씨의 밀수 사실을 확인한 후 일주일 뒤인 10월19일 정식 내사 사건으로 접수해 검찰 전산망인 ‘형사사법망’에 올렸다. 

 

검찰은 그러나 내사 사건 접수 후 42일 만인 11월30일 박봄 마약 사건을 입건유예하기로 결정하고 내사를 중지했다. 입건유예란 더 이상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처벌도 하지 않겠다는 검사 결정이다.

이는 내사 사건을 처리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범죄 혐의는 있지만 입건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 내리는 조치다.


통상 내사 사건을 수사로 전환할 때는 ‘입건’ 또는 ‘등록’한다고 표현하며, 이때부터 피내사자 신분은 피의자로 바뀌게 된다.  박봄 사건은 결국 입건유예로 처리돼 내사가 종결됐고, 박봄은 처벌을 피하게 됐다.

 

마약범에 이 같은 ‘면죄부’를 주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이 일고 있다.



하지만 추가적인 의문은 여기서 출발한다


YG는 싸이와 지디에 이어  YG소속 연예인으로 써 3번째 마약 적발이다.  그런데 그 형량들이 너무 가볍다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즉  싸이와 지디에 이어 YG 마약사범 봐주기 논란있는데 검찰은 구속하지 않고 입건유예로 'YG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있다.






[박봄의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 전경]



*  박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법무부와 어두운 관계?


아이러니 하게도 현재 박봄이 속해있는 2NE1은 법무부가 위촉하는 '법질서 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중이다.



[법질서 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2NE1, 박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박봄 마약 밀수입 이전에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적이 많았지만 소속 가수들이 ‘바통터치’하듯 연달아 법무부 홍보대사를 맡아왔던 점이 도마에 올랐다법무부는 2010년 9월28일 ‘G20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법사랑 자원봉사단’을 발족하면서 2NE1을 법질서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에는 이귀남 법무부 장관이 참석했다. 



박씨 등 2NE1 멤버들은 법무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맹인들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했고, 각종 법무부 행사에 얼굴을 비치며 활동했다. 특히 박봄이 직접 부른 법질서 준수 로고송인 ‘지켜요, 작은 기본’은 법무부와 검찰이 홍보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법무부는 2NE1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기 1년 전인 2009년에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빅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하지만 빅뱅 멤버 G드래곤이 그해 12월 한 국내 공연에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춤으로 선정성 논란을 일으켰고, 2011년에는 대마초 흡연 사실이 적발돼 구설수에 올랐다. 빅뱅의 다른 멤버인 대성은 교통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일으킨 적도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이처럼 여러 차례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지만 검찰은 그때마다 솜방망이 처분을 내렸다. 



G드래곤의 공연 중 성행위 춤 사건은 입건유예했고 대마초 흡연은 기소유예 처리했다. 또 대성의 교통사고는 무혐의 처분했다. 이 때문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법무부 홍보대사라는 점을 감안해 검찰이 이들에게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서기호 정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법무부는 2003년 이후 지난 4월 현재까지 연예인 총 22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 중 현재도 법무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연예인은 2NE1을 포함해 12명에 달한다.



* 박봄 국적 논란



 박봄(朴―,1984년 3월 24일 ~ )은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박봄은 어렸을 적부터 가수가 되고 싶어했고, 2005년 YG 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에 합격했다. 이후 2009년 4명으로 이루어진 여성 그룹 2NE1의 메인보컬을 맡으며 데뷔했다. 


박봄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메인 주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레슬리 대학교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었지만, 가수가 되기 위해 부모님 몰래 버클리 음악 대학으로 졸업했다. (과거 버클리 로저 브라운 음대 총장이 방한해서 인터뷰를 했었다)


하지만 박봄 마약사건으로 세상이 떠들썩한 지금, 저렇게 쉽게 면죄부를 받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미국인이 아닐까 하는 의혹이 든다. 가끔 사진에서 한국 여권을 들고 다니지만, 실제 미국인이라는 온라인에서의 증언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확실한 것은 모른다)






[SBS 룸메이트에서 맹활약중인 박봄, SBS 캡춰]



* 마약사건에 연루된 박봄, 룸메이트 하차?


최근 박봄은 SBS 인기프로그램 룸메이트에서 맹 활약 중이다. 그의 동료인 산다라박이나, 씨엘 등의 그늘에 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그녀가 이제는 큰 인기 몰이에 들어서고 있는 찰나, 이런 대형 사건이 밝혀 진 것이다.


특히 박봄의 먹방은 움짤로도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현재 SBS 룸메이트 관계자는 “‘룸메이트’ 제작진이 박봄에 관한 소식을 접한 뒤 긴급 대책 회의에 소집했다”며 “현재 대응책 마련과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박봄의 거취에 대해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 현재 논의 중”이라고 전해졌다. 


하지만 일요일 예능 메인시간에, 가족들과 함께 시청하는 프로그램에 마약논란이 되는 사람이 나올리는 만무하고, 일단 논란이 되면 자연스럽게 하차가 예상된다. 하지만 박봄과 같은 방을 쓰고, 같이 친한 관계를 만드는 연예인들도 동반 편집 될 것으로 추측된다.




박봄 마약사건에 대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오전에 입장을 밝혔다.

양현석 대표는 1일 오전 YG 공식홈페이지 프롬와이지 게시판을 통해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 YG의 모든 구성원은 물론 2NE1의 멤버들조차 전혀 모르고 있었던 내용이다“면서 ”상황을 잘 모르는 YG의 공식 입장보다는 그 내용을 직접 전해들은 내가 말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학창시절 축구 선수로 활약하던 박봄은 경기 도중 친한 친구가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을 직접 목격하게 됐고, 그 이후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충격과 슬픔에 빠져 힘든 시절을 보내게 됐다”면서 “그 이후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 치료를 함께 병행해 왔으며, 미국의 유명한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다고 한다”고 해명했다. 

또한 “내가 박봄을 처음 본 것이 11년 전임에도 4년 전 아버님께서 얘기를 해주시기 전까지 박봄이 축구를 했다는 사실이나 지난 병력에 대해 전혀 얘기를 들은 일이 없었으며 2NE1 멤버들에게 조차 단 한 번도 얘기를 꺼낸 적이 없었던 점을 미루어 볼 때 그만큼 박봄에게는 다시 들춰내고 싶지 않은 아픈 기억임에 분명한 듯하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비록 본의 아니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 버렸습니다만 박봄은 4년 전까지 미국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은 약을 수년간 복용해왔다.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양현석 대표 전문일부를 발췌해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비록 본의 아니게 말씀 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만 박봄은 4년 전까지 미국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은 약을 수년간 복용해왔습니다만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 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 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입니다.



1. 미국 대학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았다 할지라도 국내에서는 금지된 약품이다.

2. 우편으로 전달받는 과정에서, 수령 주소를 조작했다면.. 

    그 것은 이미 본인도 불법임을 알고 있었을 터다.


이외에도 박봄 마약관련해서 양대표의 해명이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네티즌들은 "박봄 마약", "박봄 의혹 보도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박봄 출연 중인 예능  '룸메이트'는 어떻게 되는거지?", "박봄 의혹, 박봄 본인도 직접 심경을 발표할지 궁금하다"  박봄 입건유예, YG나 룸메이트 측이나 당황스럽겠다” “박봄 입건유예, 본인도 놀랐을 듯” “박봄 입건유예, 최고로 잘 나가는 시기에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형전 이쁘고 청순했던 박봄 사진으로 마무리, 

근데 위의 박봄은 박봄이 맞나 모르겠음]



[사족]

1) 양현석 대표만 알고 있었던 일???

2) 근데 왜 하필 지금 이시점에... 

    4년이나 지난 2010년의 박봄 사건이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 나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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