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코인 해운대 2호점 후기: 주차, 위치

지난 주말 간만에 해운대 토요코인을 다녀왔다. 

토요코인은 1986년 도쿄 오타구에 첫 점포(현재 카마타1점이다)를 열며 창업했다. 토요 코인의 이름은 도쿄와 요코하마의 중간 지점에 자리해서 붙은 이름이라고한다. 이름을 보면 알수 있겠지만, 토요코(Toyako)-인(Inn 여관) 이다. 

토요코인의 점포 수는 2016년 2월 기준으로 256개로,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호텔 체인이다. 창업한 지 30년이나 된 체인이지만, 지금도 매년 다수의 새 점포를 열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비즈니스 호텔중에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나, 어느정도 퀄리티를 보장하는 토요코인이 되겠다. 

[토요코인 해운대 2호점 위치]

몇년전 토요코인 해운대점을 이용했었는데(지금은 1호점이 되었다), 그동안 해운대에 2호점이 새롭게 오픈되었다. 토요코인의 1, 2 호점은 해변쪽에 위치해서 해변접근성이 무척이나 좋다. 참고로 토요코인 1호점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뒤쪽에 위치하고 있다.

[토요코인 해운대 1호점은 이렇게 생겼다]

 

[토요코인 해운대 1호점 위치]

토요코인의 특별한 점은 회원제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아래와 같이 회원에 가입하면 카드를 발급해 준다.

회원에 가입하면 회원카드를 만들어 준다. 물론 사진은 범죄자 처럼 나온....다 ㅠㅜ.  비회원도 숙박이 되지만 회원은 10포인트(10박)를 채우면 싱글룸 1박 무료 투숙이 가능하고, 평일과 토요일은 5%, 일요일, 공휴일은 20% 요금 할인을 해준다. 또한, 1시간 빨리(15:00부터) 체크인 할 수 있으며, 예약도 6개월 전부터 할 수 있다. 가입비로 1500엔(한국 15000원, 성인 기준)을 받는데 가입만 하면 연회비 없이 평생 쓸 수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일본/한국 모두 사용가능하다.

실내는 여타 다른 토요코인과 비슷하다. 매우 깨끗하나 조금 적다. 하지만 가성비 높은 비즈니스 호텔특성때문이나, 상대적으로 깨끗하고 친절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실내 사진, 저 이불 디자인은 어딜가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해운대 2호점에 가면 아래 와 같은 리셉션이 있다. 나는 다만 성수기때 가서 그런지 주차문제가 심각했다. 특히 주말에 갔기 때문에.... 주차에 2시간 이상 걸렸다. 

[리셥션장을 지나서 객실로 올라가는 곳]

[리셉션장 옆의 1층 로비, 아침에는 식사하는 사람들과 섞여서 정신이 없다]

일단 여러분들이 차를 가지고 토요코인 해운대 2호점에 간다면, 입구에 차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 차를 오랜시간 주차하면 큰일이 난다. 주중, 주말, 낮밤을 가리지 않고 차를 견인해 가지 때문이다.

주차하시는 분 말에 따르면, 앞에 CCTV가 있어서, 금새 견인해 간다고 하니, 특히 주차에 신경쓰기 바란다. 해운대 토요코인 2호점은 주차를 제공하나 무척 제한되어 있다. 예약할때 미리 주차장 또한 예약한다면 5000이면 가능하나, 그렇지 않다면 주변주차장을 이용해야하고, 나는 그것 마저 자리가 없어서 난리도 아니였다.

그래서 2시간 정도 빙빙돌다가 발견한 곳이, 사설 주차장인데, 토요코인 해운대2호점을 가시려는 분들은 아래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다. (이만원이므로, 가장 현명한점은 토요코인내 주차장을 가급적 이용하기 바란다)

[내가 발견한 삿뽀로의 눈 옆의 주차장. 2만 5천원이였는데, 

주말 성수기 해운대의 주차장치고는 완전 싼거였음]

토요코인의 장점은 아침을 준다는 것인데, 가성비 높은 아침은 참 맛있었고 좋았다.

[1층에 위치한 식당/ 가급적 일찍가기 바란다. 사람이 엄청 많음]

토요코인 해운대2의 체크인 시간은 오후 4시. 회원증이 있으면 오후 3시다. 체크 아웃은 10시. 다만 오후 2시까지 연장이 가능한데 그럴때 마다 1만원인가.. 1만천원인가 추가로 차징된다.

토요코인 해운대2는 사람이 많아서, 엘리베이터가 밀린다. 특히 9시 40분~10시 사이

엘리베이터 전쟁이 시작되니, 여유있게 내려오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