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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임펄스2 (Solar Impulse 2),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오지랍C 2016. 8. 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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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2 (Solar Impulse가 인류 비행의 신기원을 만들어 냈다. 




몇일전 (7월 26일), 솔라 임펄스 2 (Solar Impulse 2) 가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 알바틴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함에 따라 인류 비행의 신기원을 만들어 냈다. 솔라 임펄스 2의 세계일주의 의의는, 탄소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세계 최초로 태양광 에너지만으로 지구를 한바퀴 돈 것이다. 솔라 임펄스 2는 스위스의 솔라 임펄스 재단의 베르트랑 피카르(58) 회장과 앙드레 보르슈베르그(63) 최고 경영자(CEO)가 10여 년에 걸친 연구와 실험 끝에 완성한 비행기다. (2015년 3월 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비행을 시작한 솔라 임펄스 2호는 2016년 7월 26일 새벽에 아부다비로 돌아오면서 세계일주를 끝마쳤다.)





http://www.solarimpulse.com/ 솔라 임펄스 홈페이지

이 곳에 가면, 각종 구간의 주요한 동영상을 볼수 도 있다. 



솔라 임펄스2 (Solar Impulse 2)는 날개와 본체에 붙은 1만 7000여 개의 태양 전지를 통해 태양열을 전기로 전환한다. 그리고 이 전기를 통해 4개의 프로펠러를 돌린다. 솔라 임펄스2의 날개폭은 72m로 보잉 747보다 4m 정도 길다. 하지만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기체의 무게는 중형차 한 대 수준인 2.3t에 불과할 만큼 가볍다. (착륙 할때 보면 자전거로 사람들이 비행기를 끌어 내린다;;;)  평균 비행 속력은 시속 80㎞, 최대 속력은 시속 140㎞. 이 것은 마치 테슬라가 전기 자동차를 상용화 해냈듯이, 전기 비행기의 시대를 예고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동안 솔라 임펄스2는 예기치 못한 고장과 돌발 상황으로 여러 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다. 원래 계획했던 총 5개월(실제 비행 25일)의 여정 기간이 세 배 가까이 늘어난 것도 이 때문이다. 사실 솔라 임펄스2는 지난 5월 31일 중국 난징에서 출발해 하와이까지 약 8500㎞를 5∼6일 동안 쉬지 않고 비행할 계획이었지만, 악천후를 만나 일본 나고야에 비상 착륙을 해야 했다. 1개월 뒤 다시 비행에 나섰지만 이번엔 태평양을 건너는 과정에서 배터리 과열로 심각한 손상이 발생해 세계 일주가 일시 중단됐다. 





조종사들의 고충도 만만치 않았다. 피카르(58) 와 보르슈베르그(63)는 이번 여행에서 1인용인 이 비행기를 번갈아 조종했다. (좁은 조정실..) 솔라임펄스2는 무게를 최대한 줄이려고 1인용으로 제작된 탓에 조종을 맡은 이는 보통 수일간 성인 한 명이 겨우 들어가는 크기인 3.8㎥의 비좁은 조종석에서 혼자 어려움을 견뎌야 했다. 높은 고도에서 영하 20℃에서 영상 35℃를 넘나드는 냉혹한 기내 환경을 견디기 위해 조종사들은 특별 제작된 조종복과 산소 탱크를 사용했다.




이 동영상은 하와이에서 샌프란 시스코의 여정인에 UN 사무총장인 반기문 장관과의 인터뷰가 동영상에 있다. 여기서 탄소제로인 솔라임펄스의 장점을 어필한다. 





솔라 임펄스2는 지난해 3월 9일 UAE 아부다비에서 세계 일주에 나섰다. 피카르와 보르슈베르그가 번갈아 가며 조종을 했다. 이후 505일간 아시아ㆍ북아메리카ㆍ유럽ㆍ아프리카 등 4개 대륙과 태평양ㆍ대서양을 가로지르며 총 4만 2000여 ㎞를 비행하는 동안 한 방울의 기름도 넣지 않고 목표를 이뤘다.




조종사 피카르는 마지막으로 아랍에미리트 공항에 무사히 도착한 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미래는 깨끗하고, 미래는 당신이고, 미래는 지금이다. 더 멀리 나아가자.”라는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고. 




솔라 임펄스2 (Solar Impulse 2) 는 연료 없이 오직 태양광 에너지만으로 비행해 탄소 배출량이 0이었다. 온실가스 과다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 그에 따른 기상 이변이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도전은 인류에게 큰 희망을 주었다. 현재 미국의 보잉과 유럽의 에어버스는 전기 동력으로만 비행하는 경항공기 프로젝트를 각각 진행 중이다. 전기 모터 및 가솔린 엔진을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전기 비행기 실험도 하고 있다. 특히 에어버스는 2030년까지 100인승 하이브리드 여객기를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밝히기도 했다. 미국 항공 우주국(NASA)도 최고 시속 282㎞로 기존 항공기 속도와 큰 차이가 없는 새로운 전기 비행기 개발에 들어갔다.




솔라 임펄스 2호 (Solar Impulse2)  제원





탑승인원 : 1


길이 : 21.85 m


날개폭 : 71.9 m


높이 : 6.37 m


Wing area: 17,248 개의 태양광 패널, 날개위쪽과, 동체, 꼬리 날개 ( 최대 66 kW, 269.6m2 )


이륙 중량 : 2,300 kg


엔진  : 4개의 전기 모터, 4x41kWh 리튬 이온 전지 (633 kg), 각 13kW (17.4 HP) 제공


프로펠러 지름 : 4m


이륙 속도 : 36 km/h , 최고 속도 : 140 km/h


순항 속도 : 90km/h (56mph), 야간 절전 운항 60km/h (37mph)


실용 상승한도 : 8,500 m (27,900 피트) 최고 고도 12,000 m (39,000 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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