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잡다한 이야기

미국 vs 한국, 신생아 이름 짓기, 신생아 작명 차이점 본문

미국이야기

미국 vs 한국, 신생아 이름 짓기, 신생아 작명 차이점

오지랍C 2015. 3. 9. 10:53
반응형



미국 vs 한국, 신생아 이름 짓기, 신생아 작명 차이점


미국에 살면서 출산을 준비하다보니

신생아들의 작명에 대한 큰 문화차이가 많이 느껴진다.




[ 미국 vs 한국, 신생아 이름 짓기, 신생아 작명 차이점]


과거 많은 사람들은

출생 뒤, 사주팔자에 맞춰서 이름을 작명했었다. 




[ 미국 vs 한국, 신생아 이름 짓기, 신생아 작명 차이점]



하지만 이 곳 미국에서는 퇴원전 아이의 이름을 결정해야 하기때문에

큰 고민이 있을수 밖에 없다. (이름이 한번 결정되고 난뒤 이름을 바꾸려고 하면, 한국 미국 여권명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실 추후 변경이 쉽지 않다)  


하여간, 미국에서 출산후 퇴원까지는 보통 2일정도 뒤에 퇴원한다고 하니

예비 부모들은 출산전, 사전에 이름을 지어 놓아야 한다.


과거 재미교포나 한국계 코리안 아메리컨들은, 

이름을 미들네임에 많이 썼다.

예를 들어 한국명이 김철수, 영어이름이 마이클 같으면

"마이클 철수 김" 이라고 많이 썼던 것이다.


하지만 최근은 많이 변하고 있다고.. 






사실 이름은 해마다 유행을 타는 것이 사실이다.

그 당시 인기있던 이름은, 같은 반의 동창들 이름을 따져보면,

그 유행하던 이름이 무었이였는지를 쉽게 가늠할 수가 있다.


뭐... 

피치못할 이름을 지어서,

개명신청하는 사례도 사실 적지 않다고 한다.




인간적으로 강도야, 경운기, 석을년, 하쌍연... 이건 너무 심한 이름같다..






그렇다면, 미국과 한국, 한국과 미국의 인기있는 신생아 이름 순위는 어떻게 될까.

일단 한국을 기준으로,  

신생아 인기 이름 1위로 남자는 서준, 여자는 서연이가 차지했다. (2014년 6월기준, 출처 대법원)




[ 미국 vs 한국, 신생아 이름 짓기, 신생아 작명 차이점]



대법원에 따르면 남아 인기 이름 1위는 서준, 민준, 하준이 순으로 인기를 형성했고 여아는 서연, 서윤, 하윤 같은 이름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특징은 개명에서도 많이 나타나 남자는 민준이나 서준, 현준으로 이름을 바꾼 사람이 가장 많았고, 여자는 서연으로 바꾼 사람이 많았다고.





[ 미국 vs 한국, 신생아 이름 짓기, 신생아 작명 차이점]


2013년 출생자 선호 이름 통계에 따르면 민준, 서연이가 1등이였다.


이런 통계 이면에는 연예인의 이름을 따라한다는 분석이 있었다.




[ 신생아 이름 1위의 민준] 




[ 신생아 이름 1위의 서연] 



별에서 온그대에서 열연을 펼친 김수현의 극중명 민준, 

그리고 건축학 개론에서 열연을 펼친 수지의 극중명 서연,

거기서 이름을 따 온 것이라는.. 분석도... 있긴 했다.




그렇다면, 미국 이름의 이름 통계는 어떠할까






구글을 쳐 보면 다양한 외국 이름 작명 싸이트가 나온다

유명 작명 싸이트인 babynames.com 에 따르면


2014년 가장 인기 있었던 이름은

Liam(남), Charlotte(여), Noah(남), Emilia(여) 였던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미국인들은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요즘에는 연예인들의 이름, 심지어는 '애플' 과 관련된 단어를 자녀의 이름으로 작명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뭐 예를들면 남자아이의 경우는 '맥', 여자 아이의 이름은 '시리'...도 있다고 한다.


이런 경우라면 우리나라로 비유한다면 김 갤럭 이정도 되는 것일까. 



최근 인기있는 코리안 아메리칸의 미국이름은

미국인들이 발음하기 쉬운 한글이름을 그냥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외자는 발음하기 쉽다고 한다.





참 이름짓기, 미국이나 한국이나 쉽지 않은 듯 하다.












도움이 되셨으면 공감 버튼을 눌러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