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며느리된 이다희 아나운서는 누구? 프로필/나이/동영상/재혼

퍼듀대 출신, 미모의 이다희 아나운서가 CJ가(家)가의 며느리가 되었다.

이다희 아나운서 동영상

8일 이데일리 기사에 따르면, 이다희(27) 전 아나운서가 이재현(58)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씨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출처: http://naver.me/FmbVyrcW

[이다희 아나운서 프로필] 

1991년생의 이다희 아나운서는 미국 인디아나 주에 위치한 퍼듀대(Purdue University)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명문 퍼듀대학교를 졸업한 이다희 아나운서는 외모도 뛰어나 많은 팬을 보유했었다. 지난 2016년 5월 스카이티브이(skyTV)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스포츠뿐만 아니라 교양·예능 등 다양한 방면에서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이다희 아나운서의 스카이 스포츠 진행당시 화면 캡처]

이다희 아나운서와 CJ 이선호씨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열렸다고. 

그 이면에는 남편 이선호씨가 재혼인 까닭으로 추측된다. 선호 씨는 지난 2016년 부인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 씨의 딸인 이래나와 사별했는데,  래나 씨는 선호 씨와 함께 미국에서 거주하던 중 급작스레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었다고 한다. 스물둘이라는 꽃다운 나이인 데다 불과 7개월 전에 결혼식을 올린 신혼이라 소문이 많았었다.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관련기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30/2016113001283.html

이다희 아나운서와 결혼한 이선호 씨는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금융경제학과를 전공한 선호씨는 지난 2013년 CJ제일제당 사원으로 입사해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현재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관리팀장(부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다희 아나운서의 결혼식에는 이재현 CJ 회장 부부와 손경식 회장 부부, 장녀 이경후 CJ ENM 상무 부부 등 양가 직계가족 10여명과 소규모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그룹 측에선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삼성 측에선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CJ 관계자는 “가족 모임 형태로 간소한 예식을 준비한 것으로 안다. 비공개 가족 모임으로 진행한 만큼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말씀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CJ측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선호씨와 이 전 아나운서는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만남을 가져오다 올 여름쯤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장님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감을 갖고 일에 전념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결혼을 승낙하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재벌가로 시집간 아나운서출신들은 노현정 전 아나운서를 비롯해 몇명이 있다. 대부분 결혼후 아나운서직을 사퇴했고, 이번 이다희 아나운서도 같은 길을 걸을 것이라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