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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평창 컬링 팀 킴, 호소문으로 연맹 갑질 주장, 김경두 전회장은 부정 본문

연예가중계/스포오츠~

평창 컬링 팀 킴, 호소문으로 연맹 갑질 주장, 김경두 전회장은 부정

오지랍C 2018. 11. 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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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영미~  국민적인 영웅 칭호를 받았던 의성의 컬링소녀, (김은정·김영미·김경애·김선영·김초희) 등 ‘팀 킴’. 평창의 영웅 컬링팀, 팀 킴이, 미국 컬링 월드컵 출전이 연맹과 내부 파벌 문제로 좌절되자, 폭언과 상금착취 등 호소문을 내고, 방송사 인터뷰를 했는데 지금 상황이 심각하게 보인다.




올림픽 이후 최고로 고통스러운 시간이라고..




전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 팀 킴이 컬링연맹의 재원과 내부 파벌 문제로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컬링 2차 월드컵 출전이 좌절되자 8일 방송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당했던 일들 및 폭언과 심경을 털어놨다.


이들의 갑질은 몇가지로 압축된다.

폭언과, 상금의 미배분, 그리고 개인적인 행사의 차출이 연맹의 갑질이라 할수 있다.





팀 킴은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팀 킴’의 감독을 맡았던 김민정 감독이 올림픽을 앞두고 당시 부상에서 재활 중인 김초희를 제치고 직접 선수로 뛰려 했다"며 "김민정 감독의 아버지였던 김경두 전 컬링연맹 회장이 김민정 감독의 훈련 불참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선수들에게 폭언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또 올림픽 이후, 김민정 감독의 아들 어린이집 행사에 불려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 날 방송 인터뷰에 앞서 팀 킴은 지난 6일 경북도체육회와 의성군에 각종 의혹을 담은 호소문을 보내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호소문 요약/14페이지 분량]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저희 선수들은 개인의 영광 보다는 저희를 믿고 지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는 인터뷰를 원했지만 경북체육회 간과 감독은 경북도, 체육회, 피터 코치, 저희에게 컬링을 알려주신 고등학교 은사에 대한 언급을 금지시키면서 경북체육회 모 간부와 김민정 감독의 공적에 대해서만 인터뷰를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인터뷰 통제는 올림픽 기간과 올림픽 이후에도 계속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 3월 세계선수권 대회 전에 진행된 광고촬영을 제외하고는, 선수들과 어떤 상의도 하나 없고 심지어 매니지먼트사에도 알리지 않고, A씨와 감독의 결정으로 모든 것이 이뤄졌다”면서 “팀을 생각하고, 경북도를 생각한다면 이렇게 하지는 않을 것이며 선수들을 마치 개인의 소유물로 여기며 이용하려 한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의성 컬링훈련장은 마치 개인의 소유물인 듯 운영이 되고 있다”며 “A씨의 허락이 없으면 그 어떤 훈련도 할 수 없고, 감독과 친분이 있으면 쉽게 방문 할 수 있고,  강습도 받을 수 있다”며 “마치 개인의 자산인 것처럼 의성훈련장을 사용하고 있고, 그 안에서 우리는 A씨의 지시에 따라 일반인들에게 강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체육회 간부 A씨의 욕설과 폭언은 셀 수 없이 많았다"며 "특히 올림픽 전에 자신의 딸인 김민정 감독을 올림픽에 선수로 출전시키기 위해, 당시 후보였던 김초희 선수를 부상이란 이유로 의도적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시키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로인해 주장인 김은정 선수가 이의를 제기 했고, 1차 선발 일주일 전 A씨가 김초희 선수를 뺀 나머지 선수들과 김민정 감독을 불러 선수들을 질책 하며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인격모독적인 발언들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욕설과 폭언을)전부 다 이야기 하는 것이 힘들 정도로, A씨와 감독들은 평소에도 ‘시골 출신들은 키워봤자 소용이 없다’는 등 선수들이 태어나고 성장한 지역을 폄훼하는 얘기를 자주했다"고 문건에 담고 있다. 


이같은 이유 등으로 ‘팀킴’은 “선수들은 오랜시간 여러 상황들로 인해 이미 감독단을 신뢰하지 않는다”면서 “선수와 지도자간의 신뢰가 없는 상태에서 훈련은 무의미하다”며 A씨와 감독의 전면적인 교체를 요구했다. 


더불어 “이렇게 호소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과 많은 고민을 하며 신중히 작성했다”면서 “평창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얻는다면 앞으로는 행복하게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과 희망으로 버텨왔지만, 더 이상은 버티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팀 킴’ 소속 컬링 선수들은 평창올림픽 이후 컬링연맹이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리단체’로 지정되고 경북체육회의 수장인 김경두 전 컬링연맹 회장 직무대행과 현 연맹이 소송전 및 파벌 싸움을 벌이면서 피해를 보고 있다. 


이와 같은 팀킴에 주장에 김경두 전 컬링연맹 회장 직무대행은, "팀킴에 폭언·인권침해 모두 없었다"면서 맞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경두 전 컬링연맹 회장 직무대행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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